[단독]국민연금, '갑질 논란' 부동산투자실 감사 곧 마무리…징계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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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조 국민 노후자금 운용하는 국민연금전 부동산실장 둘러싼 갑질·부정 청탁 의혹 감사 막바지시민단체도 국민연금 자정기능 강화 촉구“자정 못하고 수사기관서 드러나면 국민연금 망신” 등록 2026-09-27 오후 3:14:03 수정 2026-09-27 오후 3:14:03 가 가 이 기사는 2026년09월27일 14시13분에 마켓인 프리미엄 콘텐츠로 선공개 되었습니다.[이데일리 마켓in 지영의 기자] 1900조원에 달하는 국민 노후자금을 굴리는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가 시일 내 대기발령난 전 부동산투자실장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연다. 거액의 출자 권한을 앞세워 외부 운용사 인사에 개입하고 관계자들에게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 등이 수년간 이어진 가운데 관련 감사도 막바지에 접어든 것으로 파악됐다.27일 투자은행(IB) 업계 및 이데일리 취재를 종합하면 국민연금은 수일 내 안 모 전 부동산투자실장(부동산투자실 수석급 운용역)을 대상으로 징계위원회를 열 예정이다. 국민연금 감사실은 그동안 부동산투자실 관련 투서 및 제보를 기반으로 감사를 해왔다. 감사는 거의 마무리단계지만 구체적인 징계 요구 수위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부실투자·채용청탁 논란 잇따라…국민 노후자금의 사적 활용 비판안 전 실장이 이끌어온 국민연금 부동산투자실은 그동안 외부 위탁운용사 인사와 투자 의사결정을 둘러싸고 잇따라 논란에 휩싸였다. 국민연금의 막강한 출자 권한을 사적으로 활용, 운용사 대표나 임원의 교체·해고를 종용하거나 자신의 입맛에 맞는 특정 인사 채용을 요구했다는 의혹이다. 요구에 응하지 않은 운용업계 직원들에게 폭언과 인신공격을 하거나 이른바 ‘국민연금 출입 금지’ 조치를 했다는 피해 호소도 이어졌다.특히 국민연금 자금이 수천억 활용된 투자 건에서 특정 운용사와의 인적 이해상충 문제가 불거지기도 했다. 국민연금 부동산투자실은 4조원대 자산인 서울 역삼 센터필드의 위탁운용사(GP)를 이지스자산운용에서 코람코자산운용으로 교체하는 방안을 추진했지만 대체투자위원회에서 부결됐다. 국민연금 기금운용 사상 전례가 없는 무리한 교체 시도였던 데다, 국민연금 전직 고위 관계자가 퇴직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코람코 측 전주사무소장으로 이동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해상충 논란도 일었다. 지난 2024년 서울 중구 무교동 더익스체인지서울 개발사업 투자 과정도 논란이 됐다. 국민연금은 총 에쿼티의 92.6%에 해당하는 2520억원을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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