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 행보 위해 대통령과 각 세우나”…추미애 “오해, 양심에 따른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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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지역 국정감사 “대권 행보 위해 대통령과 각 세우나”…추미애 “오해, 양심에 따른 행동” 업데이트 : 2026.10.13 14:32 닫기 추미애 경기도지사. 연합뉴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차기 대권 행보를 위해 이재명 대통령과 각을 세우며 중앙정치에 관여하고 있다는 일각의 평가에 대해 “오해”라며 정면으로 반박했다.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에 대한 공개 비판 역시 정치적 의도가 아니라 공직자로서의 양심과 책임감에 따른 행동이었다고 강조했다.추 지사는 13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권영진 의원이 대권 행보 가능성을 거론하자 “지금 의원님께서 하신 말씀은 거의 오해”라며 이같이 밝혔다.권 의원은 이날 추 지사의 중수청장 후보자 비판과 이 대통령의 SNS 발언을 거론하며 두 사람 사이의 갈등설을 집중적으로 질의했다.권 의원은 “추 지사를 경기도지사가 아니라 ‘여의도지사’라고 부르는 이야기를 들어봤느냐”며 “경기도지사로서의 일보다 여의도 정치에 너무 관심이 많고 아직도 국회의원 역할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평가가 있다”고 말했다.이어 “여기에는 추 지사가 대권 행보를 시작했고, 자신의 정치적 몸집을 키우기 위해 대통령과 각을 세우면서 본격적으로 중앙정치에 발을 담그고 있다는 의미도 담겨 있다”며 취임 100일을 맞은 소회를 물었다.이에 추 지사는 중수청장 후보자에 대한 문제 제기가 정치적 목적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추 지사는 “중수청장 후보자에 대해 지속적으로 말씀드린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저의 공직 경험상 초대 중수청장 후보자로는 대단히 부적합하다는 것을 근거와 사례를 들어 정확하게 말씀드린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그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이 침묵한다면 역사적 과오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공직자로서의 책임감과 양심에 기반해 나라를 위해 말씀드린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제가 근거를 가지고 문제 삼은 부분을 이 자리에 계신 의원들께서 공적인 사명감을 가지고 철저히 검증하면 될 일”이라고 덧붙였다.특히 추 지사는 경기도의 재정위기 상황을 공개한 것이 정치적 이해득실보다 도민에 대한 책임을 우선한 결정이었다고 주장했다.그는 “제가 대통령과 각을 세우거나 대권 행보를 생각했다면 오히려 경기도의 재정 상황을 감추고 빚을 내서 돈을 쓰면 박수를 받을 일”이라며 “도민들이 나중에 세금 부담을 더 떠안거나 말거나 그렇게 할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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