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코스피 목표치 9300으로 하향…‘1만시대’ 전망 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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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치 1만1500→9300…금리상승 반영해 목표 PER 하향"6000선은 적극 매수 구간…반등 시 9300선 회복 가능" 등록 2026-08-03 오전 8:31:17 수정 2026-08-03 오전 8:31:17 가 가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대신증권이 올해 코스피 목표치를 기존 1만1500에서 9300으로 낮췄다. 채권금리 상승과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반영해 적정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을 하향 조정한 결과다. 다만 최근 급락으로 국내 증시가 역사적 저평가 구간에 진입한 만큼 6000선에서는 비중을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코스피가 전일 대비 17.91% 올라 역대 최대 상승률을 기록한 지난 7월 31일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이영훈 기자)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3일 ‘8월 증시 전망 및 투자전략’ 보고서를 통해 2026년 코스피 목표치를 9300으로 제시했다. 기존 목표치인 1만1500보다 약 19% 낮춘 수준이다. 목표치 하향의 배경으로는 금리 환경 변화를 꼽았다. 채권금리 상승과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고려해 반도체 목표 주가수익비율(PER)을 기존 8배에서 7배로 낮췄다. 비반도체 목표 PER도 15배에서 11배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증시에 대해서는 저평가 매력이 더 크다고 평가했다. 그는 “7월 급락을 야기했던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업황 및 실적 불안은 빅테크 기업들의 2분기 실적을 통해 완화되는 국면”이라며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인텔등이 AI를 통한 수익성 확보를 확인시켜주면서 AI 산업에 대한 불안심리를 제어했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발 반도체 이슈 또한 기술격차와 생산능력을 감안할 때 메모리 병목 등을 단기간에 해소하거나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이라는 전망은 과도하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이 과정에서 반도체 쏠림 현상이 일부 완화됐고 디레버리징(차입투자 축소) 또한 상당 수준 진행됐다”며 “코스피는 밸류이에션 및 기술적 측면에서 과도한 하락 국면에 진입했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특별한 모멘텀이 부재하더라도 불확실성 완화, 불안심리 진정에 근거한 수급 개선만으로도 과도한 하락만큼 강한 반등 탄력을 기대할 수 있다”며 “과도한 하락의 되돌림과 극단적인 밸류에이션 저평가의 정상화 국면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연내 코스피는 9300선까지 회복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전망했다. 코스피가 6500~6800선에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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