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폭락 전쟁통에도 15% 뛰었다…LG생건, 중국 대신 이곳서 부활 [이주의 Bull기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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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 국내 주식 대폭락 전쟁통에도 15% 뛰었다…LG생건, 중국 대신 이곳서 부활 [이주의 Bull기둥] 이틀연속 서킷브레이커 폭락장서 선방 북미매출 47% 늘며 분기영업익 88%↑증권가 “턴어라운드”…목표가 38만원 [이미지=챗GPT생성]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사상 첫 이틀연속 동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한 폭락장에서도 달린 종목들이 있다. 그중 특히 눈에 띄는 종목은 그간 중국과 면세점 부진에 눌려 있던 LG생활건강이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생활건강 주가는 가파른 성장과 어닝 서프라이즈를 앞세워 지난 27일 24만8500원에서 31일 28만7000원으로 15.49% 뛰었다. 해당 기간 코스피 대형 종목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2분기 실적 발표 직후인 30일에만 11.03% 급등했다.LG생활건강의 2분기 연결 매출은 1조657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028억원으로 87.6% 늘어 시장 전망치를 36.8% 웃돌았다. 미국 관세 환급금 150억원이 일회성 이익으로 반영됐지만, 이를 제외한 영업이익도 약 878억원으로 60.2% 증가했다.화장품 부문이 실적 반등을 이끌었다. 화장품 매출은 8184억원으로 3.9% 늘었고 영업이익은 444억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돌아섰다. 생활용품 영업이익도 23.1% 증가한 223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음료 영업이익은 원부자재 가격 부담으로 15.1% 줄어든 361억원에 그쳤다.시장의 시선은 북미 사업에 쏠렸다. 2분기 북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6% 증가해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해외 매출에서 북미가 차지하는 비중도 35%로 중국의 30%를 넘어섰다.탈모 관리 브랜드 닥터그루트가 코스트코 판매 품목 확대와 아마존 행사 효과에 힘입어 세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북미 매출에서 LG생활건강 자체 브랜드의 비중은 50%까지 높아졌고, 북미 법인도 마케팅비 확대에도 흑자로 전환했다. 오는 8월에는 미국 세포라 약 400개 매장에 입점할 예정이다.증권가도 일제히 눈높이를 높였다. DB증권은 30일 투자의견을 ‘매수’로 올리고 목표주가 38만원을 제시했다. 허제나 DB증권 연구원은 “완연한 턴어라운드 구간에 진입했다”며 “높아진 실적 가시성에 비해 저평가 매력이 뚜렷하다”고 평가했다.허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130.8% 증가한 3940억원, 내년에는 58.2% 늘어난 6230억원에 이를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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