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해냈다…3전4기 끝 10승 따낸 최민석, 두산 최연소 기록까지 ‘겹경사’ [SD 잠실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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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최민석이 13일 잠실 한화전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제공|두산 베어스[잠실=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두산 베어스 2년차 우투수 최민석(20)이 3전 4기 끝에 데뷔 첫 10승 고지를 밟았다.최민석은 13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등판해 5이닝 동안 6안타 2사사구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해 팀의 9-6 승리를 이끌고 10승(4패)째를 따냈다. 지난달 5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 이후 4경기만에 승리이자 후반기 첫 승이다. 지난 2경기서 평균자책점(ERA) 10.29(7이닝 8자책점)로 크게 흔들렸지만, 데뷔 첫 10승에 도달하며 분위기를 확 바꿨다.그뿐만 아니라 두산의 역대 최연소 단일시즌 10승 기록(20세1개월11일)도 새로 썼다. 종전 기록은 2009년 임태훈의 20세8개월29일이다.이날 최민석은 최고구속 147㎞의 투심패스트볼과 컷패스트볼, 슬라이더, 스플리터 등을 섞어 총 94구를 던졌다. 스트라이크(S)는 63개(67%)였다. 공격적 투구로 위기 상황도 슬기롭게 넘겼다.출발부터 비교적 깔끔했다. 1회초 2사 후 문현빈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강백호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첫 이닝을 넘겼다. 2회초는 3자범퇴로 마무리했고, 3회도 2사 후 최인호에게 2루타를 허용한 뒤 요나단 페라자를 좌익수 뜬공 처리했다.5-0으로 앞선 4회는 다소 아쉬웠다. 문현빈, 강백호의 안타, 채은성의 몸에 맞는 볼로 1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고, 허인서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그러나 계속된 1사 2·3루 추가 실점 위기서 이도윤을 1루수 파울플라이, 심우준을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위기 관리 능력을 뽐냈다. 8-2로 앞선 5회초에도 위기를 극복했다. 1사 1·2루 위기서 강백호를 1루수 땅볼, 노시환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승리투수 요건을 채운 뒤 박치국에게 배턴을 넘겼다.이후 두산은 6, 7회 총 4점을 내주고 8-6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김택연(1.2이닝 무실점), 이영하(1이닝 무실점)가 7회 1사 후부터 2.2이닝을 실점 없이 틀어막고 승리를 지켜 최민석의 10승이 완성됐다. 이영하는 18세이브째를 따냈다. 데뷔 첫 20세이브까지 2개만 남겼다.두산 최민석이 13일 잠실 한화전서 사인을 주고받고 있다. 사진제공|두산 베어스잠실|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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