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김혜성 못 믿은 로버츠 감독 ‘의미 없는 좌우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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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혜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이 또 의미 없는 좌우놀이로 김혜성(26)을 경기에서 제외시켰다. 하지만 결과는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LA 다저스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뉴욕 메츠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LA 다저스 9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혜성은 2회와 5회 타일러 메길에게 삼진을 당해 물러났다. 김혜성이 경기에서 빠진 것은 7회.

LA 다저스는 4-5로 뒤진 7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2사 1루 상황이 된 것.

이때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 대신 토미 에드먼을 내타로 내세웠다. 왼손 구원투수 웬델을 상대로는 오른손 타자 에드먼이 낫겠다고 판단한 것.

하지만 로버츠 감독의 좌우놀이는 에드먼의 투수 앞 땅볼로 실패했다. 결국 로버츠 감독은 또 김혜성을 믿지 못하고 좌우놀이를 했으나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두 타석 연속 삼진 이후 교체된 김혜성은 이날까지 24경기에서 타율 0.404와 2홈런 7타점 13득점 21안타, 출루율 0.436 OPS 0.998 등을 기록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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