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에너지 등 지수 주도주
러셀1000 승격후 주가 부진
미국 중소형주 지수 러셀2000의 반란을 이끌었던 주도주들이 올해 하반기 들어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상위 리그로의 승격이 오히려 수급 악화를 유발해 상승 추세에 제동을 걸었다.
27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의 블룸에너지는 188.18달러로 마감해 연중 최고가에서 46% 하락했다.
블룸에너지는 원래 러셀2000의 최대 비중 종목으로 지수의 1~2%를 차지했다. 올 하반기 정기 개편 때 상위 리그인 러셀1000으로 자리를 옮겨 지수 내 비중이 0.1% 미만으로 줄었다. 뱀의 머리에서 용의 꼬리로 바뀌자 펀드 자금은 이탈했다. 블룸에너지는 러셀1000으로 승격하면서 지수 내 비중도, 추종 펀드 규모도 쪼그라들었다. 주도주를 빼앗긴 러셀2000지수도 하락 추세로 전환됐다.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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