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랜드, 가을 축제 ‘몬스터 캐슬’ 20일 개막

레고랜드의 가을 시즌 페스티벌 ‘몬스터 캐슬’ 이미지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오는 20일부터 가을 시즌 축제 ‘몬스터 캐슬’을 연다.

이번 시즌 메인 테마는 호박 해골들이 모여 사는 레고 캐슬에서 열리는 파티다. 거대한 몬스터 캐슬을 배경으로 포토존이 마련되며, 매일 3회 진행되는 ‘밋앤그릿(Meet and Greet)’에서는 몬스터 캐릭터와 함께 사진 촬영과 인사를 나눌 수 있다.

이와 함께 파크 전체에서는 사탕을 모으는 ‘브릭 오얼 트릿(Brick or Treat)’ 이벤트가 확대 운영된다. 레고랜드 내 6개 게임 업장과 시티샵에서 사탕을 받을 수 있으며, 직원에게 구호를 외치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몬스터 캐슬의 메인공연 ‘V.I.M 몬스티벌’

공연 프로그램도 강화됐다. 파크 입구에서는 매일 오전 10시 오프닝 공연이 열리며, 메인 공연 ‘V.I.M 몬스티벌’은 레고 캐슬 스테이지에서 오후 1시 30분과 4시 30분에 진행된다. 야간 개장일에는 오후 7시 30분 추가 공연이 열린다. ‘V.I.M 몬스티벌’은 몬스터들이 K-팝 콘셉트로 꾸미는 음악 페스티벌로, 관객과 함께 춤과 노래를 즐기는 무대다.

이외에도 ‘오늘의 몬스터 스타’ 콘테스트, 아동극 형태의 ‘홉시쇼’, 마술쇼가 파크 내 여러 구역에서 열리며, 브릭토피아 라운지에서는 매일 ‘빌드 콘테스트’가 진행된다. 10월 초부터는 야외 프로그램 ‘나만의 허수아비 만들기’도 운영된다.

시즌 한정 먹거리도 마련됐다. 마녀 에이드, 몬스터 머핀, 웜젤리 슬러쉬 등 6종의 ‘몬스터 메뉴’가 5개 업장에서 판매되며, 구매 시 호박 스티커가 증정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레고랜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공연 시간은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관계자는 “가을을 맞아 몬스터 캐릭터를 활용한 가족 단위 축제를 준비했다”며 “공연, 체험 프로그램, 시즌 메뉴를 즐기며 잊지 못할 가을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