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문화재단 이사장에 포크 가수 서유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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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문화재단 이사장에 포크 가수 서유석

마포문화재단은 제8대 이사장에 대한민국 포크 가수 1세대로 꼽히는 서유석 씨(사진)가 선출됐다고 12일 밝혔다.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2027년 5월까지 2년이다.

그는 1968년 데뷔해 ‘사모하는 마음’ ‘타박네’ ‘가는 세월’ ‘아름다운 사람’ ‘홀로 아리랑’ 등의 대표곡으로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 20년 만에 신곡 ‘그들이 왜 울어야 하나’를 발매하기도 했다. MBC ‘푸른 신호등’, TBS 서울교통방송 ‘출발 서울 대행진’ 등 40년간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대중에게 각인됐다. 2002년 대한민국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다.

서 이사장은 “지역의 문화적 다양성과 예술인의 가능성을 키우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며 “일상에서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및 마포구의 문화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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