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첫눈이 내린 4일 저녁 서울 곳곳에서는 눈길로 차들이 ‘거북이걸음’을 하면서 곳곳에서 교통 체증이 빚어지고 있다.
서울시 교통정보센터(TOPIS)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으로 서울 도심 고속도로 20개 구간과 시내 도로 9곳이 통제되고 있다.
서울시는 내부순환도로 사근∼성산 진입램프와 북부간선도로, 강변북로 자양고가차도, 마들로 월계2·3차도 양방향 교통을 통제 중이다. 내부순환도로는 정릉·길음·마장·국민대·월곡·연희·홍은·성산·홍제 진입램프 단방향 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강변북로 청담대교→잠실대교와 잠실대교→청담대교 등 2개 구간과 분당수서로 성남 방향 수서→복정, 강남순환로 성산 방향 금천톨게이트→본선진출, 양화대교 노들길 진입램프도 단방향 통제 중이다.
오후 8시 46분께부터는 북부간선로 구리 방향 월릉교차로→묵동, 종암교차로 방향 묵동→월등교차로 단방향이 통제되고 있다. 동망산길과 낙산성곽서길, 삼청로, 와룡공원길, 인왕산길, 남산길, 솔램로, 북악산길, 양재천지하차도 등 시내 도로도 통제 중이다.
서울 도심 전체 통행 속도는 시속 6.4㎞이고, 서울 전체 통행 속도는 시속 10.5㎞로 서행 중이다.
빙판길로 인한 사고와 차량 고장 등도 잇따르고 있다. 강남구 논현동에서는 오후 7시 49분께 승용차 두 대가 내리막길에서 미끄러져 각각 전봇대와 가게 유리창을 들이받았다. 두 사고 모두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오후 8시 11분께 강변북로 구리 방향 한남대교 북단→동호대교 북단 구간에서도 추돌사고가 났다. 내부순환로 성산방향과 강남순환로에서도 사고가 나 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오후 8시 9분께 내부순환로 성수 방향 등에서는 차량 고장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도로를 통제하고 고장 난 차량 견인이 이뤄졌다.
오후 7시 8분께 구로구 온수동 인도와 오후 7시 56분께 강북구 수유역 먹자골목에서는 노인들이 넘어졌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돼 인근 병원에 옮겨지기도 했다.
종로구 자하문터널에선 장시간 정체가 이어지며 버스 승객들이 하차해 터널을 걸어 나가는 일도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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