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페이-두나무 손잡고 스테이블코인 해외 결제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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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서민지 기자] 글로벌 가상자산 결제·스테이블코인 인프라 기업 문페이(MoonPay)가 두나무와 손잡고 스테이블코인 기반 글로벌 금융 인프라 사업 확대에 나선다. 국경 간 결제와 자금 이동부터 기업 자금관리까지 협력 범위를 넓히고, 두나무의 자체 블록체인 ‘기와(GIWA)’ 생태계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이부건 문페이 창업자 겸 아시아태평양 대표가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서민지 기자)
이부건 문페이 창업자 겸 아시아태평양 대표가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서민지 기자)

21일 문페이에 따르면 양사는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글로벌 결제와 자금 이동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 문페이가 보유한 글로벌 금융 서비스 및 파트너 네트워크에 두나무의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국경 간 결제와 송금 등에 디지털자산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기업 금융과 자금관리 분야도 협력 대상이다. 기업의 재무·자금관리(Treasury) 업무에 디지털자산 기반 금융 인프라를 도입할 수 있는지 살펴보고, 이를 활용한 신규 금융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기로 했다.

두나무가 개발한 블록체인 기와의 글로벌 생태계 확장에도 힘을 모은다. 문페이의 해외 서비스 및 파트너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와 기반 서비스와 디지털자산의 해외 시장 접근성을 높이고, 글로벌 금융 인프라와의 연결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스테이블코인의 활용 범위를 단순한 거래와 송금을 넘어 기업 금융과 자금관리 영역으로 넓히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특히 두나무는 문페이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와 블록체인의 해외 활용 기반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앞으로 글로벌 결제와 기업 자금관리, 기와 생태계 확장 등 분야별 기술적·사업적 타당성을 검토하고 구체적인 협력 모델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부건 문페이 공동창업자 겸 아시아 대표는 “스테이블코인이 글로벌 금융 인프라로 활용되기 위해서는 국경 간 결제와 자금 이동은 물론 기업의 실제 금융 업무와 연결할 수 있는 기술과 네트워크가 중요하다”며 “두나무의 블록체인 역량과 문페이의 글로벌 금융 인프라를 결합해 디지털자산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모색하고, 기와 생태계가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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