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하 감독 퇴장' 수원FC, 10명 싸운 천안과 1-1 무승부... 2위 탈환 실패 [수원 현장리뷰]

1 week ago 12

13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26라운드 경기 중.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치명적인 무승부다. 수원FC가 수적 우위를 점하고도 천안시티FC와 승부를 가리지 못하며 안방에서 승점 3 획득에 실패했다.수원FC는 13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26라운드 홈 경기에서 천안시티와 1-1로 비겼다.이날 결과로 수원FC는 24경기 12승 9무 3패(승점 45)를 기록하며 3위에 자리했다. 패배 없이 무패 행진을 12경기로 늘렸지만 다이렉트 승격 경쟁에서 승점 3을 온전히 챙기지 못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수원FC는 잔여 경기 승리 시 2위 대구FC(25경기 승점 46)를 제치고 다이렉트 승격권인 2위로 올라설 수 있는 발판은 유지했다.반면 천안은 4승 11무 10패(승점 23)로 14위에 머물며 무승의 늪이 12경기(5무 7패)로 깊어졌다.홈팀 수원FC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마테우스 바비가 최전방에 섰고 김도윤, 최기윤, 김정환이 2선에 배치됐다. 이재원과 구본철이 3선 미드필더로 나섰으며 서재민, 조진우, 이지솔, 장영우가 포백 수비진을 구축했다. 골문은 양한빈이 지켰다.박건하 수원FC 감독이 13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26라운드 경기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천안은 3-4-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구종욱, 툰가라, 우정연이 공격 삼각편대를 이뤘고 이동협, 이지승, 라마스, 박창우가 중원을 지켰다. 스리백은 권용승, 최준혁, 고태원이 호흡을 맞췄으며 박주원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전반 10분 만에 천안이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문전 혼전 상황에서 수원FC 미드필더 이재원이 상대 슈팅을 저지하다 핸드볼 파울을 범해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라마스의 왼발 슈팅이 골문 위로 크게 솟구치며 실축으로 이어졌다. 라마스는 잔디 상태에 불만을 표시하며 아쉬움을 삼켰다.이후 양 팀은 팽팽한 힘겨루기를 펼쳤으나 단단한 수비벽에 막혀 좀처럼 득점 기회를 잡지 못했다. 천안은 전반 23분, U-22 자원 우정연을 빼고 이준호를 투입했고, 수원FC는 전반 36분 김도윤 대신 정승배를 넣으며 변화를 꾀했다. 전반전은 득점 없이 0-0으로 종료됐다.후반 초반 대형 변수가 터졌다. 후반 교체 투입됐던 천안 공격수 이준호가 경합 과정에서 팔꿈치로 구본철의 안면을 가격했다. 주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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