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수출액, 올 3분기에도 100%대 증가율 전망" -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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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민 기자] NH투자증권은 3일 올해 3분기(7~9월) 한국의 반도체 수출액이 100%대 증가율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정여경 NH투자증권은 연구원은 이날 발간 보고서에서 “8~9월은 일평균 수출액이 재차 반등하는 구간”이라며 “반도체 수출은 3분기에도 100%대 증가율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 애플의 중국 메모리반도체 탑재 가능성, 중국의 새로운 AI모델 발표, 중국 메모리 반도체기업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의 상장 등의 이슈가 있었으나, 메모리 스팟가격 및 고정가격 상승세는 지속 중”이라며 “일부 메모리 제품의 전년 대비 상승률은 7월에 재차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7월 하순부터 시작된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발표((알파벳 +8%, 메타+4%, 아마존 +10% 등)에서 2026년 자본지출(CAPEX) 규모는 추가적으로 확대됐다”며 “과거보다 capex 추정치 상향 폭이 축소된 것은 사실이나, 반도체 수출의 수요는 확대된 것이므로한국 반도체 수출 수요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지난 7월 반도체 수출액은 989억달러((일평균수출 41.2억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62.8% 증가했다. 반도체 수출액은 2개월 연속 400억달러를 상회했고, 무역수지 또한 두달 연속 300억달러를 넘어섰다.

7월은 계절적 비수기이므로 일평균 수출액이 5~6월보다 적었으나, 반도체 일평균수출 증가율(+190%)은 2월(+202%)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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