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보로노이(310210)는 차세대 EGFR 표적치료제 ‘VRN11’의 1b·2상 임상시험계획(IND)이 홍콩 보건부로부터 승인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보로노이는 호주에 이어 홍콩에서도 치료 경험이 없는(Treatment-naive)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하게 됐다. 홍콩 임상은 EGFR 비소세포폐암 분야 권위자인 프린스오브웨일스병원(Prince of Wales Hospital)의 몰리 리(Molly Li) 교수가 주도한다.

회사에 따르면 VRN11은 기존 치료 후 질병이 진행된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 효능과 내약성을 확인했다. 특히 타그리소 등 3세대 EGFR 치료제 이후 뇌전이가 발생한 환자군에서 두개내 완전관해(CR) 사례를 확인했으며, 두개내 무진행생존기간(intracranial PFS)은 현재 분석 시점 기준 중앙값에 도달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보로노이는 이번 홍콩 IND 승인을 계기로 VRN11은 EGFR 변이 폐암의 1차 치료 영역에서 기존 표준 치료제를 넘어설 수 있는 차세대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본격적으로 검증하게 됐다.
보로노이 관계자는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 1b/2상 임상을 순조롭게 확대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IND가 승인된 국가 외에도 한국, 캐나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스페인, 프랑스 등에서 국가별 임상시험계획(IND) 승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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