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 여성 살해 뒤 해외 도주 용의자…인터폴 적색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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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무효화 등 신병 확보 절차 진행 중 경기 파주시에서 북한이탈주민 여성을 살해한 뒤 해외로 도주한 남성을 추적 중인 경찰이 인터폴 적색수배와 여권 무효화 등 신병 확보를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15일 경찰에 따르면 파주경찰서는 살인 혐의를 받는 30대 북한이탈주민 남성 A 씨에 대한 인터폴 적색수배와 여권 무효화 절차를 밟고 있다.다만 인터폴 적색수배 등 국제공조 절차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적색수배는 체포영장이 발부된 중범죄 피의자에게 내려지는 국제 수배다. 6가지의 인터폴 수배 단계 중 가장 강력한 조치로, 범죄인을 체포해 본국으로 송환할 수 있다.경찰은 A 씨가 출국한 국가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A 씨는 지난달 초순께 파주시 와동동 한 아파트에서 30대 북한이탈주민 여성 B 씨를 살해한 뒤 해외로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B 씨는 신변보호 대상자로 경찰과 한 달에 한두 차례 연락을 이어왔다. 마지막 연락은 지난 7월 21일 이뤄졌다.담당 경찰관은 지난 9일 B 씨 주거지를 방문했다가 내부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는 것을 확인하고 소방 당국과 공동 대응해 출입문을 개방했다.집 안에선 B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타살 흔적도 있었다.경찰은 B 씨의 연인이었던 A 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했으나, A 씨는 이미 해외로 출국한 상태였다.경찰 관계자는 “인터폴 적색수배는 다소 시간이 걸리는 절차”라며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파주=뉴스1)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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