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개미들 또 1.4조 '항복 매도' … 코스피 사흘연속 하락

4 days ago 5

증권 > 국내 주식 불안한 개미들 또 1.4조 '항복 매도' … 코스피 사흘연속 하락 코스피 5600선 깨져SK하이닉스 등 대형주 약세코스닥은 650선까지 무너져국민연금 평가액 200조 증발증시 방어위해 전술적 순매수전문가 "투심 바닥 신호지만 당분간 박스권 등락 머물수도" 외국인들의 순매도세가 진정된 가운데 불안감을 거둬들이지 못하는 개미들의 '투매(패닉셀)'가 코스피 반등의 발목을 잡고 있다. 주요 빅테크들의 실적 발표와 자본지출(CAPEX) 가이던스 제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동결 등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해소됐지만 개인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이어지며 코스피는 3일 연속 하락했다. ◆ 코스피 반등 시도했지만 역부족 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이 1조4314억원 규모 순매도에 나서면서 코스피는 1.23% 하락한 5593.56에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가 콘퍼런스콜에서 긍정적인 주주환원책과 업황 전망을 밝히며 지수는 오전 한때 전일 대비 5%가량 상승한 5976.82까지 올라 6000선 탈환에 대한 기대를 키웠지만 상승폭을 모두 반납했다. 코스닥도 전일 대비 2.7% 하락한 644.78에 마감해 650선을 밑돌았다. 코스피에선 상승 종목 수가 673개로 하락 종목 277개보다 많았다. 하지만 SK하이닉스(-5.64%), SK스퀘어(-6%), 삼성전기(-14.58%)와 같은 대형주의 급락에 따른 영향을 피할 수 없었다. 코스닥 역시 주성엔지니어링이 전년 동기 대비 78% 낮은 14억원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을 발표하면서 15.33% 하락하자 소부장(소재·부품·장비)주를 중심으로 약세가 두드러졌다. 하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반대매매에 따른 개인 매도 물량이 계속 나오면서 증시 부담을 키우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스톡론 등을 제외하고 미수거래에 따른 반대매매 금액만 지난 29일엔 611억원까지 올라왔는데 30일 이후에도 추가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신용융자로 인한 반대매매는 코스닥에 더 큰 영향을 주고 있다. 담보비율 부족으로 반대매매를 당하는 입장에선 어떤 종목을 처분할지 결정할 수 있는데 삼성전자 등의 대형주보다는 코스닥 종목을 처분하는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반도체 대형주의 경우 펀더멘털에 대한 기대가 살아 있고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부담이 덜한 것도 반대매매하지 않고 끝까지 가지고 가려는 투자자가 많은 이유다. 한 증권사 PB는 "반대매매에 들어가기 전에 고객에게 연락하면 ...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