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탄 집 잔해 속 195만원…소방관들 맨손 수색으로 찾아 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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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원권 39장 찾아 집주인에게 전달 화재 현장에서 봉화 소방서 대원들이 잔해 속에 매몰되어 있던 현금 195만원을 찾아 소유자에게 전달했다. 2026.10.16. 봉화소방서 제공 화재로 무너진 주택 잔해 속에서 소방대원들이 현금 195만원을 찾아 집주인에게 돌려준 사실이 알려져 훈훈함을 주고 있다.16일 경북 봉화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8일 봉화읍 도촌리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을 정리하던 소방대원들이 불에 탄 5만원권 지폐 39장을 발견해 집주인에게 전달했다.당시 화재로 주택이 무너지고 잔해가 뒤엉킨 상황에서 집주인은 장판 밑에 현금을 보관해 뒀다는 사실을 소방대원들에게 알렸다. 화재 현장에서 봉화 소방서 대원들이 잔해 속에 매몰되어 있던 현금 195만원을 찾아 소유자에게 전달했다. 2026.10.16. 봉화소방서 제공 이에 현장에 출동한 119 구조구급센터 김형대 팀장 등 대원들은 중장비 작업으로 지폐가 훼손되거나 분실될 것을 우려해 직접 손으로 잔해를 걷어내며 수색에 나섰다.대원들은 흙더미와 불에 탄 건축자재를 일일이 뒤진 끝에 일부가 그을린 5만원권 39장, 총 195만원을 찾아냈다.소방 당국은 수거한 지폐를 확인한 뒤 현장에서 집주인에게 전달했다.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집주인은 잿더미 속에서 현금을 찾아준 소방대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봉화소방서 관계자는 “화재로 큰 피해를 본 주민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명구조와 화재 진압은 물론 피해 주민의 재산 보호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봉화=뉴스1)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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