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간판스타 박민지가 8월 열린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데뷔 9년 만에 처음 홀인원을 기록한 후 그가 사용한 아이언 ‘핑골프 i240’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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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240 아이언.(사진=핑골프 제공) |
세계적인 골프 브랜드 핑골프에서 출시한 i240은 다양한 퍼포먼스를 하나의 디자인으로 집약시킨 것이 특징이다. 정확성이 높고 관용성이 뛰어나 KLPGA 투어 선수들이 많이 사용한다. 올해 시즌 중에도 많은 선수들이 과감하게 이 아이언으로 교체했다. 6월 더헤븐 마스터즈에서 우승하고 상금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노승희, 롯데오픈 정상에 오른 박혜준을 비롯해 박민지, 전예성이 i240을 택했다.
i240 아이언은 클럽 헤드 뒷면이 움푹 파인 전통적인 캐비티백 디자인을 적용해 롱 아이언과 미들 아이언 주변부로 무게를 효과적으로 배분했다. 또 낮은 무게중심 설계로 최적의 탄도를 구현해 비거리와 정확성을 높였다. 신소재 ‘엘라스토머’ 인서트 기술로 커스텀 튜닝 포트(CTP)를 더 깊게 배치해 더 높은 탄도를 구현하는 동시에 임팩트 시 충격을 줄여 기분 좋은 타구감을 제공한다. 카본 패턴의 고부가합성수지(ABS) 소재로 배지를 제작해 무게는 이전 제품보다 8.5g 더 가볍다.
헤드 솔(바닥) 디자인은 이전 모델과 유사한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둥근 리딩 에지와 충분한 바운스를 적용해 잔디와의 부드러운 상호작용을 촉진한다. 넓은 그루브 설계로 스핀량을 높여 더 정확한 샷도 가능해졌다. 어드레스 시 안정감을 주는 페이스와 그루브 디자인이 샷 일관성을 높여 안정적인 아이언 플레이가 가능하다.
골퍼의 체형과 스윙에 맞게 10가지 라이각과 다양한 샤프트, 그립사이즈 등을 선택할 수 있다. 핑골프 본사, 남서울CC 제2연습장 피팅 스튜디오 및 전국 핑 피팅 대리점에서 피팅 후 구매하면 된다.
존 A 솔하임 핑골프 회장은 “선수들이 선호하는 비거리와 탄도 컨트롤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투어 선수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것이 i240 아이언 성공의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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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240 아이언.(사진=핑골프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