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최고 상승률 기록 코스피…당분간 변동성 장세 불가피[머니닥터 시장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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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 국내 주식 사상최고 상승률 기록 코스피…당분간 변동성 장세 불가피[머니닥터 시장 진단] 업데이트 : 2026.07.31 16:35 닫기 상승률 딱 한 번 10% 넘었던 코스피, 16% 폭등 31일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주가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플러스 포인트>▶ 코스피, 3일간 17% 넘게 빠진 뒤 31일 17.9% 상승▶ “미국 하이퍼스케일러 실적발표 이어지며 AI 투자 과도한 우려 해소”▶ “급격한 변동성 장세 피할 수 없어, 한국 반도체주 투자하려면 이를 버틸 포트폴리오 필요”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코스피가 폭등하며 역대 최대 상승률 기록을 갈아치웠다. 31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7.9% 상승했다. 상승폭은 1000포인트를 넘겼다.코스피 역사에서 하루 상승률이 10%를 넘었던 것은 지난 2008년 10월 30일이 유일하다. 당시 코스피는 연중 내내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연초 1800대에서 하락하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지며 900대로 내려앉은 상황이었다.외환위기의 공포가 남아있던 한국 증시의 공포가 고조되던 가운데 미국과의 통화스왑 뉴스가 전해졌고, 이는 11.95%의 역대 최고 상승률로 이어졌다.2008년 국가적 위기의 암운이 드리웠다 걷히며 겨우 두 자릿수 상승률을 보였던 셈인데, 2026년에는 변동성 장세 속 반등만으로 이 기록을 경신하게 됐다는 것이 매경플러스 머니닥터들의 공통진단이다.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김태홍 그로쓰힐자산운용 대표 “AI 미래에 대한 과도한 우려 해소된 날”급변동성 장세 가운데 31일 반등을 이끈 가장 큰 힘은 미국 하이퍼스케일러들의 실적발표였다.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빅테크가 양호한 실적을 보이며 인공지능(AI) 투자가 지속가능할지에 대한 의구심이 어느정도 해소됐다”고 밝혔다.개인 투자자마저 빅테크들의 매출·영업이익을 넘어 투자계획·현금흐름까지 들여다보게 됐는데, 발표에 앞서 불안감이 과도하게 고조됐다 안심할만한 수치가 나왔다는 평가다.김 센터장은 “알파벳의 현금흐름이 마이너스 전환한 것에 조금 놀랄 수 있지만 워낙 튼튼한 기업이니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다”며 “아마존의 경우 워낙 투자를 많이 하는 기업이라 현금흐름이 널뛰는 경우가 많다. 이번에 감소한 것이 새롭게 우려할만한 상황은 아니다”라고 했다.김태홍 그로쓰힐자산운용 대표 역시 “실적발표를 앞두고 채권을 통한 자금조달 시장에서 불안징조가 있어 AI·반도체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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