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젬이 7개 사업군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이익 개선에 성공했다. 세라젬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5497억원, 영업이익 257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은 2024년(5460억원)보다 0.6% 늘었고 영업이익(21억원)은 1123% 급증했다. 당기순이익도 126억원의 순손실에서 19억원의 이익으로 흑자전환했다.
세라젬 관계자는 “그동안 ‘7-케어 솔루션’을 중심으로 제품과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며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추진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세라젬의 7-케어 솔루션은 척추, 운동, 휴식 등 7가지 건강 요소를 기반으로 한 통합 헬스케어 전략이다. 세라젬은 식약처 인증 척추 관리 의료기기 ‘마스터 V 컬렉션’, 안마의자 ‘파우제 M 컬렉션’ 등 기존 주력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혈액순환 개선 의료기기 ‘셀트론 순환 체어’, 알칼리 이온수 생성기 ‘세라젬 밸런스’, 뷰티 디바이스 ‘메디스파’ 등 신규 제품군을 잇달아 선보여왔다.
이를 위해 연구개발(R&D)도 강화했다. 2023년 189억원, 2024년 191억원, 2025년 242억원을 투자하며 기술을 고도화했다. 세라젬은 올 초 CES 2026에서 ‘AI(인공지능) 웰니스 홈’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는 집 전체를 하나의 건강 관리 공간으로 확장하는 개념으로, AI 기반 맞춤형 헬스케어와 데이터 중심 서비스를 결합한 공간형 헬스케어 모델로 미래 성장 동력을 찾겠다는 계획이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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