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정주리가 고양특례시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슬하에 아들 다섯을 두고 있는 정주리는 다자녀를 출산하고 양육한 공을 인정받아 상을 받았다.
정주리는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도준이(아들)랑 같이 상 받고 왔다. 부끄럽지만 오랜만에 받아본 상이라 자랑해 본다"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정주리가 아들을 품에 안은 채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또 고양특례시로부터 다자녀 표창을 받는 정주리와 함께 한우, 쌀, 홍삼 등의 선물을 받은 모습도 보인다.
표창장에는 "다자녀를 출산, 양육하며 가족 친화 환경 조성에 앞장선 공이 크기에 표창장을 수여한다'라는 말이 적혀있다.
2005년 SBS 8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정주리는 예능 '웃음을 찾는 사람들', '무한걸스', '코미디 빅리그' 등에 출연했다. 2015년 1세 연하의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했다. 이들은 슬하에 5형제를 낳으며 다복한 가정으로 화제를 모았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