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따따블’ 열풍 어디로…코스닥 IPO 흥행 하반기엔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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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따따블 전무…7~8월 상장주 공모가 밑돌아에스팀 상장 첫날 4배 뛰었지만 주가 67.9% 하락9월 상장주 반등에도 증시 흐름·공모가가 변수 등록 2026-10-15 오후 4:59:47 수정 2026-10-15 오후 5:07:08 가 가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상반기 코스닥 기업공개(IPO) 시장을 달궜던 ‘따따블’ 열풍이 하반기 들어 자취를 감췄다. 상장 첫날 공모가의 네 배까지 치솟는 종목이 잇따랐지만, 이후 주가가 공모가를 밑도는 사례가 속출하면서 흥행 열기가 식었다. 지난달 일부 상장사들이 상장일 공모가를 크게 웃돌며 분위기 반전을 보였지만, 증시 흐름에 좌우되는 투자심리와 공모가 고평가에 따른 주가 하락 위험 때문에 IPO 시장의 회복세가 이어질지는 불투명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진=챗GPT)15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하반기 코스닥 신규 상장주 가운데 상장 첫날 공모가를 밑도는 종목이 잇따랐다. 7월 상장한 에이치엘지노믹스(0156T0)는 상장일 종가가 공모가 대비 31.2%, 8월 상장한 해치텍(0155E0)은 39.4% 하락했다. 하반기 들어 상장 첫날 공모가의 네 배까지 오르는 따따블을 기록한 기업이 나오지 않은 것이다. 상반기 증시 강세에 힘입어 높아졌던 성장주에 대한 기대가 시장 조정 국면에서 약해지면서 신규 상장주도 기업가치와 공모가 수준에 따라 차별화된 성적을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9월에는 신규 상장사 6곳 모두 상장일 종가가 공모가를 웃돌았다. 네오사피엔스(0161M0)와 와이즈플래닛컴퍼니(0010S0)는 상장 첫날 공모가의 세 배를 넘는 가격에 거래를 마쳤다. 앞선 두 달과 달리 상장일 성적이 개선된 배경에는 증시 반등에 따른 투자심리 회복이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 증권업계는 상반기 강세 이후 6~7월 조정을 거쳐 8~9월 반등하는 과정에서 신규 상장주 성적도 개선됐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실제 올 상반기에는 코스닥 IPO 시장에서 따따블 사례가 잇따랐다. 에스팀(458350), 액스비스(00110), 아이엠바이오로직스(493280), 코스모로보틱스(439960), 폴레드(487580), 마키나락스(477850) 등 6개 기업이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300% 상승했고, 폴레드와 코스모로보틱스는 공모가의 네 배까지 오른 뒤 상한가를 기록하는 따따상에도 성공했다. 하지만 상장 첫날 따따블을 기록한 대부분의 종목의 주가가 최근 공모가 아래로 내려가고 있다. 공모가 8500원으로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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