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루 새 7.6% 폭락…'반도체의 역습' 아시아 증시 중 낙폭 가장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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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수익성 쇼크’에 코스피 7.6%↓…2년 만에 7일 연속 하락이틀 만에 또 매도 사이드카…코스닥도 760선으로 밀려삼성전자·SK하이닉스 시총 비중 두 달여 만에 50% 밑으로美 CPI 상회·앤트로픽 성장 둔화에 금리·AI 우려 겹쳐 등록 2026-10-15 오후 4:30:30 수정 2026-10-15 오후 4:30:30 가 가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코스피가 하루 만에 7% 넘게 폭락하며 7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미국 물가 지표가 예상을 웃돈 데다 인공지능(AI) 산업의 수익성 논란이 다시 불붙으면서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흔들렸다. 그중에서도 한국 증시의 낙폭이 유독 컸다. 시가총액이 반도체 대형주 두 종목에 쏠린 구조가 충격을 키웠다는 분석이다. 15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54.59포인트(7.57%) 내린 5554.22에 장을 마쳤다. 이달 들어서만 18.8% 급락이다. 코스닥도 63.06포인트(7.65%) 급락한 760.82로 마감하며 다시 800선을 내줬다. 장 초반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매도 사이드카가 잇따라 발동된 데 이어 오후 들어 낙폭이 8%를 넘어서면서 양대 시장에 서킷브레이커까지 작동했다. 코스피가 7거래일 이상 연속 하락한 것은 2024년 9월 이후 약 2년 만이다.[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장중 8%가 넘는 낙폭을 기록하며 양 시장에 연달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1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 시황이 나타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54.59포인트(7.57%) 내린 5,554.22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도 63.06포인트(7.65%) 하락한 760.82에 장을 마쳤다.日 4.9%·대만 3.4%…코스피 낙폭은 대만의 2배 넘어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동반 하락했지만 낙폭은 한국에 미치지 못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4.90% 내린 6만4425.95, 대만 자취안지수는 3.41% 하락한 4만6969.87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64%, 홍콩 항셍지수는 1.36% 하락했다. 시장은 반도체 쏠림을 가장 큰 원인으로 꼽는다. 이날 삼성전자는 9.48% 내린 21만원, SK하이닉스는 11.06% 폭락한 126만2000원에 마감했다. SK하이닉스 시가총액은 7월 말 이후 처음으로 1000조원 아래로 내려갔다. 한때 60%에 육박했던 두 종목(우선주 포함)의 코스피 시가총액 비중은 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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