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스카이라인이 한눈에…럭셔리 다이닝의 새 기준 '시그니엘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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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빗 멤버십 레스토랑 ‘시그니엘 클럽’. /롯데호텔앤리조트 제공

프라이빗 멤버십 레스토랑 ‘시그니엘 클럽’. /롯데호텔앤리조트 제공

서울 도심의 스카이라인이 한눈에 들어오는 롯데월드타워 107층. 이곳에 비즈니스 리더와 유명 인사들이 즐겨 찾는 특별한 공간이 있다. 바로 시그니엘 서울의 프라이빗 멤버십 레스토랑 ‘시그니엘 클럽’이다.

한때 메트로폴리탄 클럽, 여의도의 서울 시티 클럽 등으로 대표되던 프라이빗 다이닝 문화는 점차 자취를 감췄지만, 시그니엘 클럽은 그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국내 럭셔리 다이닝 멤버십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연회비 550만원(VAT 포함)의 시그니엘 클럽 멤버십은 금액 이상의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며 회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1년간 시그니엘 클럽 레스토랑의 독점 예약 권한과 상시 20% 할인, 시그니엘 클럽 런치 2인 식사권, 시그니엘 서울의 스파 ‘리트릿 시그니엘’ 70분 2인 이용권, 프레떼 실크 아이마스크 2매(40만원 상당) 등 다양한 프리미엄 혜택을 누릴 수 있다.

◇Privacy, Pride, Premier의 3P 가치

시그니엘 클럽은 회원들에게 최고의 서비스와 이용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적정 회원 수를 유지하며 레스토랑 역시 철저한 회원제로 운영하고 있다.

레스토랑은 오직 멤버십 회원들만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 프라이버시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시그니엘 클럽의 세심함은 시그니엘 서울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시작된다.

1층 어라이벌 로비에서 직원의 안내를 받아 회원 전용 보안 출입구를 지나면 107층 레스토랑까지 논스톱으로 이동하는 전용 엘리베이터에 탑승할 수 있다. 시그니엘 클럽에서의 모든 순간순간 전담 버틀러가 요청사항은 물론 이동 동선까지 세심하게 챙기며 프리미엄 서비스의 정수를 보여준다.

공간 역시 프라이빗하게 구성되어 있다. 2인부터 20인까지 수용할 수 있는 6개의 프라이빗 다이닝 룸은 비즈니스 미팅, 가족 행사 등 다양한 목적에 맞게 연출된다. 또한, 요리는 한식, 중식, 일식 중 원하는 메뉴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개인의 건강 상태나 취향, 기념일 등을 반영한 맞춤형 퀴진도 경험할 수 있다.

시그니엘 클럽 관계자는 “이용 고객 중 약 70%가 비즈니스 목적의 중식을 선호하지만, 35년 경력의 일식 명장이 운영하는 스시 바에서는 셀럽 고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진다”며 “고객 한 분 한 분을 위한 오마카세 서비스는 시그니엘 클럽만의 차별화된 미식 경험으로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국내 최고(最古) 한식당 ‘무궁화’를 운영하며 국빈을 응대한 경험이 풍부한 롯데호텔의 정통성과 명성에 따라 최근에는 한식을 찾는 고객 비중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내 최고 수준의 주류 리스트 보유

시그니엘 클럽의 회원들이 멤버십을 계속 이어가는 이유 중 또 하나는 국내에서 보기 어려운 하이엔드 주류 리스트로 꼽힌다. 판매가 10만원 대부터 2000만원대까지 150여종의 와인과 최고가 1억2000만원에 이르는 위스키까지 보유하고 있어 컬렉터들 사이에서도 그 희소성과 수준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전 세계 400병 한정 생산되어 국내 단 10병만 유통된 ‘맥켈란 라리끄5’를 비롯해 일반 레스토랑 또는 바에서는 보기 어려운 하이엔드 라인업을 제공한다. 시그니엘 서울 관계자는 “시그니엘 클럽은 단순한 멤버십을 넘어 ‘프라이버시(Privacy) 프라이드(Pride) 프리미어(Premier)’의 3P 가치를 상징한다”며 “고객의 취향을 반영한 맞춤형 와인 리스트, 고객관계관리를 기반으로 한 감성적 서비스로, 고객과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통 프라이빗 미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라현진 기자 raralan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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