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버스 16일 파업 예고…무료셔틀·지하철 확대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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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서울 중구 서울역 환승센터에서 버스에 붙어있는 파업 반대 현수막.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오는 16일 쟁의행위를 예고하면서 서울 시내버스 운행이 중단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11일 ‘2026년 임금협정 체결을 위한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 61개 일반버스 회사 노조원 대상 투표에서 87.94%인 1만 6,089명의 찬성으로 쟁의행위안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노조는 오는 15일 제2차 조정 회의에서 협상이 결렬될 경우 16일 첫차부터 전면 파업할 방침이다. 2026.09.13 [서울=뉴시스] 서울시가 시내버스 파업이 예고된 16일 파업이 현실화 될 경우 1500대 가량의 무료 셔틀버스를 투입하기로 했다. 지하철 막차 시간도 다음 날 오전 2시까지 늘어나고, 따릉이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14일 서울시는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서울시버스노동조합(서울버스노조)이 임금 협상을 타결하지 못해 16일 첫차부터 파업이 실시될 경우 시민 불편을 줄일 수송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1월 파업 당시 700여 대 투입했던 무료 셔틀버스를 최대 1500대까지 확대 운행한다. 이 가운데 1300대는 25개 자치구가 주요 거점과 주거지, 지하철역을 잇는 노선에 투입하고 200여 대는 강남대로와 통일로, 도봉로 등 주요 간선도로 10개 노선에 배치한다.지하철은 하루 총 202회 늘려 운행한다. 지하철 운행 간격이 적은 출퇴근 혼잡시간대는 기존 오전 7~9시, 오후 6~8시에서 오전 7~11시, 오후 6~10시로 각각 2시간씩 확대하고, 막차는 종착역 기준 다음 날 오전 2시까지 연장한다.또 마을버스는 시내버스 정류장 이용 제한을 한시적으로 풀고, 임시로 간선도로를 운행할 수 있도록 했다. 따릉이는 파업 기간 중 한시적으로 무료 이용을 지원한다. 승용차 이용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가로변 버스전용차로 운영도 파업 기간 임시 중지하고 일반 차량 통행을 허용한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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