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혹평'에 화들짝 "잘 나가던 유튜브 삐끗? '뚱보'인 내 탓"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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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사진제공=골든디스크 어워즈 사무국 2024.01.06 /사진=이동훈
/사진=성시경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성시경이 '꾸밀 텐데' 콘텐츠에 대한 혹평에 입장을 밝혔다.

성시경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일은 '꾸텐'(꾸밀 텐데) 날"이라며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이는 본인의 유튜브 채널 콘텐츠 '꾸밀 텐데' 촬영 비하인드 컷이었다.

성시경은 현재 스타일 변신 도전기 '꾸밀 텐데'를 선보이고 있는데, 팬들의 반응은 뜨뜻미진근한 상황. 급기야 최근엔 해당 콘텐츠가 혹평받고 있다는 기사까지 나왔다.

이에 성시경은 "있잖아요. 기사까지 나버려서 깜짝 놀랐네. 잘 나가던 유튜브가 삐끗했다나"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 그는 "제가 갑자기 슈퍼 멋쟁이, 섹시 가이, 패셔니스타가 되겠다는 게 아니라(될 수도 없고) 패션을 1도 모르는, 옷을 사본 적도, 스킨로션을 발라본 적도 없는 40대 아저씨가 도움을 받아 배워 가면서 이것저것 천천히 알아가 보자 이런 건데 너무 기대를 해주신 건지 스태프들 바꾸라고 나쁜 말을 많이 하는 분들이 있다"라고 불편한 심기를 표출했다.

성시경은 "호박에 줄 긋는다고 수박 안 되잖아요. 너무 안 그어 봤으니 수박은 못 돼도 줄 긋는 법 좀 천천히 배워보자 그런 건데.. 아무튼 멋져지겠다고 스태프를 바꿔야 되면 안 멋있어질래요. 스타일리스트 헤어 탓이 아니라 아직 뚱보이고 머리하기가 너무 어려운 제 얼굴과 머리털 탓이다. 좀 더 잘하길 하는 마음으로 하는 말이겠지만 나한테가 아닌 참여해 주는 스태프들 욕은 안 해주면 안 되겠냐. 너무 미안하다"라고 토로했다.

또한 그는 "시작한 거 잘 안 놓는 거 아시죠? 천천히 공부해 나갈 테니까 응원해 줄 거죠? '꾸밀 텐데' 덧셈 뺄셈 배우는데 이제 시작인데"라고 전했다.

성시경은 구독자 수 212만 명을 보유한 대형 유튜버로, '꾸밀 텐데'뿐 아니라 '먹을 텐데', '만날 텐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 이하 성시경 글 전문.

내일은 꾸텐날

있잖아요

기사까지 나버려서 깜짝 놀랐네 잘나가던 유튜브가 삐끗했다나 ㅋㅋㅋㅋㅋ

제가 갑자기 슈퍼 멋쟁이 섹시가이 패셔니스타가 되겠다는게 아니라(될 수도없고 ㅋㅋㅋㅋㅋㅋ)

패션을 1도 모르는 옷을 사본적도 스킨로션을 발라본적도 없는 40대 아저씨가 도움을 받아 배워가면서 이것 저것 천천히 알아가 보자 이런건데 너무 기대를 해주신건지 스텝들 바꾸라고 나쁜 말을 많이 하는분들이 있네요

호박에 줄긋는다고 수박안되자나요 ㅎㅎ

너무 안 그어봤으니 수박은 못 돼도 줄 긋는법 좀 천천히 배워보자 그런 건데...암튼

1 멋져지겠다고 스텝을 바꿔야되면 안 멋있어질래요

2 스타일리스트 헤어 탓이 아니라 아직 뚱보고 머리하기가 너무 어려운 제 얼굴과 머리털 탓입니다

3 좀더 잘하길 하는 마음으로 하는 말이겠지만 나한테가 아닌 참여해주는 스텝들 욕은 안해주면 안될까요 너무 미안해서...

시작한거 잘 안 놓는거 아시죠? ㅎ 천천히 공부해나갈테니까 응원해줄꺼죠

#꾸밀텐데 #덧셈뺄셈배우는데 #이제시작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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