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달만에 90만원 뚝, 33% 급락한 SK하닉…코스피 톱 10곳 중 8곳도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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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 기업정보 세달만에 90만원 뚝, 33% 급락한 SK하닉…코스피 톱 10곳 중 8곳도 떨어졌다 [챗GPT] 3분기 실적 발표 시즌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국내 증시를 대표하는 대형주들의 주가가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반도체와 전자부품 업종을 중심으로 역대급 실적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정작 주가는 뒷걸음질 치는 모습이다. 증권가에서는 실적 개선 기대가 이미 주가에 반영된 데다 향후 성장세의 지속 가능성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투자심리를 짓누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코스피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2.56%)을 제외한 삼성전자(-2.42%), SK하이닉스(-2.44%), SK스퀘어(-8.06%), 삼성전기(-3.62%), 현대차(-3.42%), KB금융(-3.38%), 삼성바이오로직스(-4.54%), 삼성생명(-4.27%), 삼성물산(-5.51%) 등 9개은 모두 전일 대비 하락했다.비교 시점을 3분기로 옮기면 하락세는 더욱 두드러진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SK스퀘어, 삼성전기, 현대차, 삼성생명, 삼성물산, LG에너지솔루션 등 8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했다. 상승한 종목은 KB금융 하나였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보합을 기록했다.하락폭이 가장 컸던 종목은 SK하이닉스였다. 지난 6월 30일 265만원이었던 주가는 9월 30일 177만6000원으로 32.98% 떨어졌다. 같은 기간 SK스퀘어도 32.88% 하락했다. 삼성전기(-30.72%), 현대차(-30.30%), 삼성생명(-29.68%), 삼성물산(-27.11%), 삼성전자(-19.61%) 등도 큰 폭으로 내렸다.역대급 실적에도 반도체주 급락…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연합뉴스] 눈길을 끄는 것은 역대급 실적을 기록하거나 예고한 반도체 대장주마저 주가 부진을 피하지 못했다는 점이다.삼성전자는 3분기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782% 증가했다. 삼성증권은 삼성전자의 내년 영업이익이 532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SK하이닉스 역시 유진투자증권이 3분기 영업이익을 전 분기 대비 25% 증가한 75조7000억원으로 추정하는 등 호실적이 예상된다.그럼에도 주가가 하락한 것은 투자자들의 관심이 당장의 실적보다 향후 성장세의 지속 가능성에 쏠려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내년 이후에도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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