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식품·동물안전 진단 전문기업 셀트릭스가 IBKS제25호스팩(0099X0)과의 합병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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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셀트릭스) |
셀트릭스의 주당 합병가액은 4336원, IBKS제25호스팩은 2000원으로 합병비율은 1대 0.4612273이다. 합병에 따라 신주 275만 8139주가 발행될 예정이다. 오는 11월 9일 합병 승인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12월 14일 합병기일을 진행하며, 연내 코스닥 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 직후 유통 가능 주식수는 566만 8987주로 전체 상장 예정 주식수의 22.8% 수준이다. 기존 주주의 의무보유 대상 주식이 1921만 7952주에 달해 상장 초기 시장 출회에 따른 물량 부담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셀트릭스는 식품안전 진단 분야를 모태로 성장해 산업동물 및 반려동물 진단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매출 기반을 단단히 다져왔다. 식품 잔류 유해물질 신속검사 제품부터 산업동물용 진단키트, 반려동물 진단검사 서비스까지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으며, 항체 개발부터 제품 제조, 검사 서비스에 이르는 전 과정을 자체 기술력으로 구축했다.
이 같은 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성장세와 안정적인 수익성을 동시에 이끌어내고 있다. 매출액은 2024년 80억원에서 2025년 170억원으로 1년 만에 두 배 이상 늘었으며,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개년 연평균 매출 성장률(CAGR)은 77.8%다. 영업이익률 또한 2023년 31.9%, 2024년 34.5%, 2025년 32.6%로 3년 연속 30%대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도 실적 상승세가 지속됐다. 2026년 상반기 매출액 104억원, 영업이익 36억원, 당기순이익 29억원을 달성하며 반기 만에 지난해 영업이익의 65%를 올려 세웠다.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34.5%를 기록했다.
김성훈 셀트릭스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식품안전에서 산업동물·반려동물로 진단 사업을 넓히는 한편, PCR 기반 방역 등 고부가가치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며 “국내에서 검증받은 기술과 사업 역량을 발판 삼아 유럽과 베트남 등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해 글로벌 안전진단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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