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공 유대감’ 룰라의 노조사무실 찾는 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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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브라질 정상회담] 브라질 방문중 예정없던 일정 공개 만남 내내 포옹-팔짱-손하트 ‘친밀’ 이재명 대통령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 김혜경 여사, 호잔젤라 다시우바 여사가 27일(현지시간) 브라질 외교부궁에서 열린 문화공연 및 리셉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7.28 뉴스1 브라질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140분간 정상회담을 하며 깊은 친밀감을 과시했다. 어린 시절 소년공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토대로 각별한 유대감을 보여온 두 정상은 이날 기념 촬영 때마다 포옹과 팔짱, 손하트를 주고받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27일(현지 시간) 브라질의 수도 브라질리아 대통령 관저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 룰라 대통령과 만나 활짝 웃으며 포옹했다. 두 정상이 재회한 건 지난달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이후 한 달여 만이다. 이 대통령과 룰라 대통령은 브라질 군악대의 환영 공연 등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팔짱을 끼고 대화를 나눴다. 룰라 대통령은 회담이 끝난 뒤 공동 언론발표에서 “2월 방한 때 (이 대통령이) 우리를 특별히 환대해 줘서 적어도 그 환대에 맞먹는, 90% 정도의 환대를 보여 드리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룰라 대통령이 관저에서 외국 정상을 맞이한 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자크 시라크 전 프랑스 대통령뿐이었음을 언급하며 “따듯하게 맞아 주신 점에 대해 참으로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두 정상은 소년공 시절을 추억하며 우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룰라 대통령은 “이 대통령과 저는 굉장히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 국민 한 사람 한 사람, 노동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중요성을 안다”며 “대통령과 저는 극단적인 세력으로부터 공격을 이겨 내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도 “대통령님과 저는 각별한 경험을 공유했다. 대통령의 왼쪽 손가락이 하나 없는 것처럼 저도 어린 시절 공장에서 일하다 왼손을 다쳤다”며 “이것이 삶이나 또 세상 사람을 위한 일을 하는 데 장애가 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더 많은 사람을 생각하고, 더욱 압도적인 수의 사람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무감을 언제나 생각하게 한다”고 화답했다. 이 대통령은 브라질 상파울루 방문 일정과 관련해 “(룰라) 대통령께서 젊은 시절 일했던 금속노조 사무실을 방문해 볼 생각”이라고 당초 계획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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