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아동 540만명 식량위기…세이브더칠드런, 기후회복력 지원

4 days ago 9

소말리아에서 세이브더칠드런의 농민 현장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지역 주민들. 세이브더칠드런 제공 소말리아 소농과 축산농, 여성·청소년 540만 명이 연말까지 심각한 식량불안을 겪을 것으로 예측됐다.이런 가운데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이 소말리아 지역의 식량안보 및 기후회복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세이브더칠드런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인도적지원·개발·평화 연계(HDPN) 프로그램에 따라 유엔세계식량계획(WFP)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단체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소말리아 북서부 바키, 보라마, 하르게이샤, 가빌리 등 4개 지역에서 ‘식량안보를 위한 기후회복력 강화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소말리아에서는 반복되는 기후위기에 분쟁과 강제이주, 높은 식료품 가격이 겹쳐 식량위기가 깊어지고 있다.소말리아 재난관리청(SODMA)와 유엔은 지난 9월 23일 공동 발표에서 다가올 10~12월 엘니뇨의 영향으로 큰 홍수가 예상된다며 약 100만 명이 피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통합식량안보단계분류(IPC)는 10~12월 소말리아 인구의 약 28%인 540만 명이 심각한 식량불안을 겪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60% 늘어난 수치다. 앞으로 1년간 급성 영양실조가 예상되는 5세 미만 아동은 약 200만 명이다. 이 중 43만3000명은 중증 급성 영양실조를 겪을 것으로 전망됐다.● 주민이 기후위험에 먼저 대비하는 체계 마련 소말리아의 축산 생산자 그룹이 교육을 듣고 있는 모습. 세이브더칠드런 제공 세이브더칠드런은 주민들에게 기후정보 활용법을 가르치고, 가뭄과 돌발홍수 예측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지역사회 재난위험관리위원회도 꾸려 기후위험에 선제 대응하도록 하고 있다.아울러 소농과 축산농에게는 농민현장학교에서 기후변화에 적응하는 농업기술을 가르치고, 수확 후 손실을 줄이고 농축산물 판로를 넓히는 교육도 함께 한다.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는 사업 성과관리와 기후변화 기술지원을 맡는다. 세이브더칠드런 최재경 인도적지원·기후위기대응1팀장은 “기후위기가 작물 재배와 목축에 의존하는 소말리아 지역사회의 식량과 생계를 지속적으로 위협하고 있다”며 “식량안보와 기후회복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함께 미래 > 구독 이런 구독물도 추천합니다! 트렌디깅 자조금 리포트 새로 나왔어요 김영호 기자 rladudgh2349@donga.com© dongA.com All ...

Read Entire Article




피플앤툴즈 네트워크
🛍 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