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츠 공장’ 논란 부른 국감… 보란듯 막말, 돌아서선 영상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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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찍냐” vs “더 잘 찍잖아” 지지층 의식해 자극적 발언 쏟아내 일부 의원, 버젓이 후원계좌도 명시 전문가들 “국감 낭비 개선책 찾아야” 국민의힘 곽규택 의원(왼쪽 사진)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영교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발언하는 장면을 편집해 각자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쇼츠 화면. 곽규택 의원, 서영교 위원장 유튜브 채널 화면 캡처 “유튜브 찍으려고 이러는 거예요.”(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영교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유튜브는 위원장이 잘 찍으시잖아요.”(국민의힘 김태규 의원) 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법원 국정감사에서 서 위원장이 김 의원의 발언권을 정지한 뒤 회의장 밖에서 두 사람이 설전을 벌였다. 이후 김 의원은 이 장면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쇼츠’(짧은 영상)로 올렸다. 이재명 정부 2년 차 국감이 8일로 첫 주 일정을 마친 가운데 초반부터 의원들이 막말 충돌을 벌이고 이를 쇼츠로 올려 강성 지지층의 호응을 끌어내려 하는 현상이 더욱 심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해부터 ‘쇼츠 국감’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올해 국감에선 보좌진들이 충돌 장면을 영상으로 찍어 곧바로 쇼츠를 제작해 올리는 일이 잦아지는 등 국감이 ‘쇼츠 공장’으로 전락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국감서 충돌한 뒤 각자 쇼츠 올려 6일 국정감사가 시작된 뒤 국감장에서 거칠게 맞붙은 의원들이 자신의 충돌 장면을 쇼츠로 제작해 올리는 일이 늘고 있다. 서 위원장은 6일 ‘참다못한 서영교의 강력한 경고’라는 제목의 쇼츠를 올렸다. 해당 영상에는 법사위에서 김 의원이 영화 ‘암살자(들)’과 관련해 “우리도 (노무현 전 대통령 관련) ‘부엉이 바위의 진실’ (영화) 하나 만들자”고 말하자, 서 위원장이 김 의원을 향해 “어떻게 이따위 말을 하느냐”며 발언권을 정지하는 장면이 담겼다. 반면 김 의원은 같은 충돌 상황에서 서 위원장에게 “나보고 인간이 아니라고 그쪽에서 먼저 했다고”라며 항의하는 장면을 넣은 쇼츠를 제작해 유튜브에 올렸다. 제목은 ‘아몰랑 난 못 들었어’로 달았다. 서 위원장이 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의 발언은 잘 들리지 않았다고 한 것을 비꼰 것으로 풀이된다. 또 김 의원은 부엉이 바위 관련 발언 공방도 ‘인간이 되세요(패륜 영화를 옹호하며)’라는 제목의 쇼츠로 올렸다. 해당 쇼츠는 조회수 10만 회를 기록했다. 민주당 신현영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김 의원은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이냐, 자극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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