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 28일 첫차부터 '1400원→15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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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6.19 16:53 수정2025.06.19 16:53

지하철을 이용하려는 시민이 개찰구에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지하철을 이용하려는 시민이 개찰구에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서울·경기·인천 지하철 기본요금이 오는 28일 첫차부터 기존 1400원에서 1550원으로 150원 오른다.

서울시는 오는 28일부터 지하철 기본요금을 기존 1400원에서 150원 인상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 지하철과 같은 요금으로 운영되고 있는 인천, 경치, 코레일 등 수도권 전철 모두 기본요금이 동일하게 1550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일반 요금은 150원 올랐지만, 청소년이나 어린이는 기존 할인 비율(청소년 약 42%, 어린이 65%)을 유지하는 수준으로 인상 폭을 줄였다.

청소년은 현행 800원(카드 기준)에서 900원으로 100원 오른다. 어린이 요금은 현금과 카드 모두 현행 500원에서 550원으로 50원 오른다.

현금 기준 일반요금과 청소년 요금은 모두 현행 1500원에서 1650원으로 150원 오른다. 지하철 요금 조조할인은 일반 기준 현행 1120원에서 1240원으로 120원 오른다. 청소년은 640원에서 720원으로, 어린이 요금은 400원에서 440원으로 인상된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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