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킹 신고 여성 또 피살…흉기로 찌른 60대男 음독

4 days ago 12

아산 도로변 차에서 50대女 숨진채 발견 두차례 신고했지만 처벌 안 원해 불송치 경찰 로고. 뉴스1 스토킹 피해를 호소했던 50대 여성이 차랑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6일 충남 공주경찰서에 따르면 13일 오전 4시 40분경 충남 아산 송악면의 한 도로변에 세워진 차량에서 한 여성(57)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차량에 함께 있던 60대 남성은 음독한 상태로 발견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공주시에 살던 피해 여성은 사건 발생 전날인 12일 오후 12시 20분경 이 남성과 함께 집을 나선 뒤 돌아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는 동생에게 “집으로 간다”라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낸 뒤 연락이 끊겼고, 가족들은 같은날 오후 7시 40분경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경찰은 피해자가 남성의 차량에 탄 모습이 찍힌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하고 수색에 나서 여성의 거주지인 공주에서 차량으로 1시간 떨어진 아산에서 차량을 발견했다.두 사람은 5개월 정도 교제한 사이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두 사람과 관련한 스토킹 신고는 올해 1월과 6월 두 차례 접수됐다. 1월 첫 신고 접수 때는 양측 확인 후 사안이 경미해 마무리됐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이후 5개월 뒤인 6월 다시 신고가 들어왔고, 서로 처벌을 원치 않아 공소권 없음으로 불송치됐다는 것이 경찰의 설명이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 여성의 동생도 남성으로부터 스토킹을 당했다고 주장했으나 현재 신고 내역이 확인 되지 않는다”라며 “우선 유가족 증언 등을 바탕으로 스토킹 여부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 live@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Read Entire Article




피플앤툴즈 네트워크
🛍 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