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대피시키고 가장 늦게 나온 소방관, 불길 덮쳐 심정지·중상

4 days ago 4

부천 금속부품 도장 공장 화재 화재 현장. 부천소방서 제공 경기 부천시의 한 금속부품 도장 공장에서 큰불이 나 진화에 나선 소방관 2명이 중상을 입는 등 8명이 다쳤다. 중상을 입은 소방관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16일 경기 부천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8분경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4층짜리 건물 3층 도장공장에서 불이 났다. 화재 초기 현장에 진입한 40대 김모 소방위 등 소방관 2명은 공장 관계자들의 대피를 돕고 마지막으로 빠져나오던 중 불길과 연기가 급격히 확산되면서 중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다른 1명은 의식 장애 증상을 보였으나 병원 이송 후 의식을 회복했다. 16일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의 한 도장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검은 연기가 하늘로 치솟고 있다. (사진=부천소방서 제공) 2026.10.16. 다른 소방관 4명은 열탈진 증세로 병원에 옮겨졌다. 공장 관계자 2명도 연기를 흡입하거나 화상을 입었다. 소방 당국은 인근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화재 발생 2시간 반 만인 오전 11시 6분 불을 모두 껐다.당시 공장 내부에는 시너 등 석유류가 담긴 20L 용기 약 100개가 보관돼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함께 위험물 보관 취급 과정의 법규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부천=공승배 기자 ksb@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Read Entire Article




피플앤툴즈 네트워크
🛍 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