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 차익만 무려 71억”…조정석 대치동 건물 110억 매각[누구집]

건축비 감안 50억~60억원 양도순차익 추정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배우 조정석이 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 빌딩을 매매하며 7년 만에 71억원에 달하는 시세차익을 거뒀다.

(사진=Openverse, 잼엔터테인먼트)

17일 한국경제에 따르면 조정석이 2018년에 설립한 제이에스컴퍼니를 통해 소유하고 있던 이 건물은 지난달 4일 110억원에 팔렸다.

조정석은 해당 건물을 지난 2018년 39억 원에 매입해 2020년에 준공 허가를 받아 새 건물을 올렸다. 건축비를 감안해도 50억원에서 60억원의 양도순차익이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조정석의 대치동 빌딩은 학원가와 인접해 있으며, 은마아파트 사거리 이면에 위치하고 있다. 지하철 3호선 대치역과 신분당선 한티역 사이에 있어 도보로 약 9분 거리다. 대지면적은 224.6㎡(67.94평), 연면적은 710.71㎡(214.98평)이며, 현재 영어학원이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 규모를 전층 임대 중이다.

한편 조정석은 지난 2018년 1인 기획사 제이에스컴퍼니를 설립했으며, 잼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해 활동 중이다. 지난 2018년에는 가수 거미와 결혼해 가정을 꾸렸으며, 현재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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