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운행 들어갔지만…인천발 KTX 연말개통 어려울듯, 내년초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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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통·환경 시험운행 들어갔지만…인천발 KTX 연말개통 어려울듯, 내년초 유력 인천발KTX 송도역 조감도. 인천시 국가철도공단이 올해 말 개통을 목표로 인천발 KTX 종합시험운행에 들어갔지만 사전점검 등 관련 일정이 늦어지면서 내년 초 개통이 유력해졌다. 최근 국가철도공단은 "지난달 착수한 사전점검이 아직 완료가 안돼 이달 예정된 시설물 검증을 아직 들어가지 못했다"면서 "올해 말 개통은 어려운 상황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국가철도공단은 지난달 17일 인천발 KTX 개통 전 마지막 단계인 '종합시험운행'에 들어갔다. 종합시험운행에 앞서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이달 시설물 검증을 마친 뒤 영업 시운전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사전점검이 길어지면서 이후 절차도 순연이 불가피해졌다. 국가철도공단 관계자는 "종합시험운행 절차가 순연되는 상황에서 연말 개통은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많은 시간이 추가로 소요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내년 초 개통을 암시했다. 종합시험운행은 실제 영업운행 조건과 동일한 환경에서 이뤄진다. 열차 운행 안전성, 전력·신호 체계 정합성, 승강장·부대시설 적합성, 철도 종사자 실전 적응력이 한 몸처럼 이루어져야 개통이 가능하다. 국가철도공단 측은 "시험운행·안전점검 과정에서 보완 사항이 발생할 경우 '시민 안전 최우선' 원칙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철저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인천발 KTX 사업은 수인선 어천역~경부고속선 간 6.2㎞의 철도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기존 송도역(인천), 초지역(안산), 어천역(화성) 등 3개 역을 증축하고, 송도역~어천역 34.9㎞ 신호를 개량한다. 지난달 16일 기준 공정률은 약 86%로 노반·궤도·시스템 등 주요 공사는 마무리됐다. 국가철도공단과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선로 여건과 기존 열차 운행 스케줄 등을 면밀히 검토해 투입 열차 대수, 운행 횟수, 시간표 등을 최종 조율할 예정이다. 인천발 KTX가 개통하면 인천 송도에서 부산까지 2시간30분, 목포까지 2시간10분이 소요된다. 인천시민은 서울역이나 광명역을 이용할 때보다 1시간30분을 단축할 수 있다. 인천·경기 서남부 650만명의 시민들에게 전국 주요 도시가 '반나절 생활권'으로 좁혀지는 셈이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종합시험운행은 인천발 KTX 개통이 눈앞에 다가왔음을 시민 여러분께 알리는 의미 있는 과정"이라면서 "마지막까지 안전점검과 준비를 철저히 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KTX를 이용할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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