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청탁’ 양수진 입열었다…“김승원 후보자에 부담 끼친점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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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법원·검찰 ‘신약 청탁’ 양수진 입열었다…“김승원 후보자에 부담 끼친점 사과” “코로나 치료제 승인 부탁했지만금전 약속이나 알선 대가 없었다“룸살롱 운영 의혹도 “잘못된 주장”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왼쪽)가 사업가 양모씨(오른쪽)와 찍은 셀카. 양씨는 이 사진을 2019년 11월 자신의 카카오톡 프로필사진으로 설정했다. [양씨 SNS 캡처] 김승원 법무장관 후보자에게 ‘식약처장 신약 승인 청탁’을 한 사업가 양수진씨가 “김 후보자에게 부담과 심려를 끼친 점을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 재판 중인 뇌물 공여 약속 혐의에 대해서는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며 무죄를 주장했다.양씨 법률대리인인 법률사무소 열은 17일 언론 취재 답변서를 통해 “양씨는 과거 주변 정치인들과의 친분을 과시하는 듯한 경솔한 언행으로 김승원 후보자와 사건 관계인들에게 부담과 심려를 끼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법무부장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사건이 다시 공론화돼 국민에게 심려를 끼친 데 대해서도 송구하다는 입장을 냈다.다만 이번 사과가 공소사실을 인정한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양씨는 “사과와 유감 표명은 과거의 경솔한 언행과 그로 인해 관계인들에게 부담을 끼친 점에 관한 것”이라며 “현재 재판 중인 공소사실 가운데 사실과 다른 부분은 부인하고 법정에서 무죄를 다투고 있다”고 밝혔다.양씨 측은 2021년 말 강 교수가 당시 김 후보자의 후원금 계좌로 송금을 시도했지만 연간 한도 초과로 이체되지 않았고 이후 다시 송금을 시도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후원금 지급에 관한 사전 합의나 확정적인 약속이 존재하지 않았음을 뒷받침하는 사정”이라고 주장했다.다만 코로나19 치료제 개발과 관련해 김 의원에게 연락한 사실은 인정했다. 당시 강세찬 교수가 개발해 온 치료제가 행정절차 지연으로 적시에 검토되지 못할 것을 우려해 신속한 검토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특정 자료나 수치를 은폐하거나 관련 법령과 절차를 어겨 승인을 추진해달라고 요청한 사실은 없다고 주장했다.양씨 측은 과거 운영한 사업장이 룸살롱이었다는 주장도 반박했다. 양씨 측은 “사업자등록상 ‘야기(사업장)’는 업태가 음식, 종목이 경양식인 일반음식점이었다”며 “룸살롱으로 표현하는 것은 객관적 자료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했다.양씨가 대표로 있었던 구스타가 발행한 6억원 규모 전환사채(CB)를 제넨셀이 인수한 것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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