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여자핸드볼 국가대표 주장 권한나 “항저우 아쉬움 씻고 여자 핸드볼 자존심 되찾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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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여자핸드볼 국가대표 주장 권한나 “항저우 아쉬움 씻고 여자 핸드볼 자존심 되찾겠다.”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팀의 주장이자 베테랑 권한나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아시아 최강의 자리를 되찾겠다는 강력한 출사표를 던졌다.권한나는 지난 9일 오후 진천선수촌 오륜관 핸드볼경기장에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기자간담회’에서 금메달 탈환을 외쳤다.이날 간담회에는 이계청 감독과 정연호·강일구 코치를 비롯해 주장 권한나, 류은희, 이연경, 우빛나, 골키퍼 박새영 등 대표팀 주축 선수들이 참석했다. 사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여자핸드볼 국가대표 주장 권한나, 사진 제공=대한핸드볼협회 1989년생으로 현역 최고령이자 팀의 맏언니인 권한나는 국내 리그 최다 득점(정규리그 1,516골) 기록을 보유한 자타공인 최고의 센터백이다. 경기 리드 능력은 물론 해결사 능력까지 갖춘 그는 오랜만에 다시 태극마크를 달고 선봉에 섰다.권한나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의 주역으로 활약한 바 있다. 그는 “최고참으로서 이번이 마지막 아시안게임이 될 것 같다”며 “2014년 인천에서 느꼈던 금메달의 영광을 다시 경험하고 싶다. 선수 16명 모두가 한마음으로 꼭 금메달을 목에 걸겠다”고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의지를 다졌다.이번 대회는 7개 팀이 참가해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중에서도 사실상 금메달 결정전이자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경기는 숙적 일본과의 한일전이다. 한국 여자 핸드볼은 그동안 아시아 맹주로 군림해 왔으나,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4년 아시아선수권에서 연이어 일본에 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다.권한나는 “지난 대회에서 아쉬움이 많이 남았기에 이번 한일전 승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선수단 모두가 잘 알고 있다”며 설욕을 다짐했다. 이어 “한일 양국은 경기 스타일이 비슷해서 수비 조직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현재 대표팀의 조직력이 어느 때보다 좋아져서 기대가 크다”고 설명했다.후배들을 이끄는 리더로서의 진심도 전했다. 그는 “항상 고참 언니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훈련에 최선으로 임하고 있으며, 후배들이 그 모습을 보고 배워주길 바란다”며 “나이에 상관없이 후배들이 편하게 다가와 주고 있다. 제 뒤를 이을 후배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기량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응원했다.마지막으로 권한나는 “추석 연휴 동안 온 가족이 모여 핸드볼 경기를 보며 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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