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자들 단상 오르는 등 방해 전문가 토론선 통합 찬반 팽팽 26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국군사관학교 창설 공청회에서 국회 국방위원장을 지낸 장영달 전 의원(왼쪽)이 오상봉 예비역 육군대령(가운데)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호통치고 있다. 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국방부가 육해공군 사관학교를 통합하는 ‘국군사관학교’ 창설을 위해 마련한 첫 공청회가 사관학교 동문들의 거센 반발 속에 파행 직전까지 가는 등 4시간 내내 어수선하게 진행됐다. 일부 참석자들은 안규백 국방부 장관을 겨냥해 “규백이 오라 그래” 등 고성과 욕설을 쏟아내고 단상에 올라 진행을 막기도 했다. 국방부가 26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개최한 공청회는 시작 전부터 한 예비역이 단상에 올라 국방부의 정책 설명을 생략하라고 요구했고 이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몸싸움과 고성이 오갔다. 방청석에선 “깡패들이 난장판을 부린다” “누가 깡패냐 이 XX아” 등 욕설까지 오갔다. 찬성 측 패널에게는 “정부 앞잡이”라는 야유가 쏟아졌다. 각 군 사관생도를 포함한 300여 명이 참석한 공청회에선 전문가 찬반이 팽팽히 맞섰다. 찬성 측은 3군 통합 교육을 통한 합동성 강화와 교육 경쟁력 제고, 규모의 경제를 통한 투자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반대 측은 각 군의 전문성과 정체성이 약화될 수 있는 데다 정부가 통합이라는 결론을 미리 정해 놓고 충분한 검증과 공론화 없이 정책을 밀어붙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국방부는 학령인구 감소와 미래전 대응, 합동성 강화 등을 통합 필요성으로 제시했다. 국방부는 이날 제기된 의견 등을 수렴해 9월 추가 공청회를 거쳐 10월 국군사관학교 창설 세부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윤태 기자 oldsport@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안규백 오라 그래” “깡패냐” 국군사관학교 공청회 아수라장
2 weeks ago
15
Related
李대통령, 투르크메니스탄-카자흐 정상과 연쇄 회담
32 minutes ago
1
‘김승원 청탁’ 양씨 법원에…명품 운동화에 반바지 차림
48 minutes ago
1
與 “토허구역 실거주 의무, 내년까지 1년 더 유예”…부동산 민심 달래기
52 minutes ago
1
“재주는 한동훈이 넘고, 지지율은 장동혁이 가져갔다” [법정모독 업앤다운]
1 hour ago
1
서영교 “金후보자가 못된 검사들 흔적 다 정리하시라”
1 hour ago
0
李대통령 “韓-카자흐 관계, 미래지향적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로 격상”
2 hours ago
4
김승원 "특검 공소취소 권한 반대…인위적으로 할 필요 없어"
2 hours ago
2
김승원 “제넨셀 약 10만원대 가능하다 해서…너무 믿었나 후회”
3 hours ago
2
Tips
click
Trending
Popular
[TODAY엔비디아]다음주 실적 발표 앞둔 기대감…UBS "예상치 상회"
4 weeks ago
86
'상습 프로포폴' 유아인, 3년 만 스크린 복귀…대본 리딩 포착
4 weeks ago
75
KB금융, 대출 과정에 자연자본 반영…포트폴리오 위험 관리 강화
4 weeks ago
70
[美특징주]월마트, 동일매장 매출 성장 둔화에 주가 10% 급락
3 weeks ago
66
[부동산 손품노트] 취득·보유·양도·상속·증여세… 집 관련 5가지 세금 집중해부
4 weeks ago
62
여자 대표팀 이어 남자 대표팀도 연패…한국 농구, 한일전 4전 전패
4 weeks ago
60
‘마약 파문’ 유아인 3년여만에 복귀…‘파묘’ 장재현 감독 신작 주연 맡아
4 weeks ago
51
한로로, 코르티스 ‘조롱 가사’ 논란 직접 등판…“좋은 뜻으로 받아들여”
3 weeks ago
50
[속보] 네팔 홍수로 고립됐던 한국인 10명 중 9명 안전지역 이송
2 weeks ago
49
“대통령보다 중국이 더 무서워요”…애플, 알리바바 손잡고 AI개발
4 weeks ago
49
© Clint's Theme Park 2026. All rights are reserved




![“재주는 한동훈이 넘고, 지지율은 장동혁이 가져갔다” [법정모독 업앤다운]](https://dimg.donga.com/wps/NEWS/IMAGE/2026/09/15/134674791.1.jpg)




![[TODAY엔비디아]다음주 실적 발표 앞둔 기대감…UBS "예상치 상회"](https://image.edaily.co.kr/images/content/defaultimg.jpg)

![[부동산 손품노트] 취득·보유·양도·상속·증여세… 집 관련 5가지 세금 집중해부](https://pimg.mk.co.kr/news/cms/202608/18/20260818_01110119000002_L00.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