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경 “15년 만의 부산…‘아시아영화인상’, 의미 커” [31st BI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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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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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배우 양자경이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인상 수상 소감을 말했다.

7일 오전 부산시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비프힐 1층 기자회견장에서는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31st BIFF) 아시아영화인상/갈라프레젠테이션 영화 ‘우리 할머니는 큐브왕’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배우 양자경과 박선영 프로그래머(모더레이터)가 참석했다.

이날 양자경은 “(부산에 온 지) 15년이 흘렀다. 도시도 멋지고 이런 환대도 감사드린다”라며 “이 상을 받는다는 건 정말 감사드린다. 그리고 의미가 크다. 부국제와 마찬가지로, 나도 오랜 길을 걸었다”라고 남다른 의미를 말했다.

또 이번 상에 대한 소감에 대해 “제가 처음으로 할리우드에 갔을 때, 가장 큰 충격은 제가 마이너였다는 거였다. 전 세계에 많은 아시아인들이 있다. 나에게 또 역할이 많이 주어지지 않았다. 중국 식당에서 일하는 역할 정도만이 있었다. 벽을 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테레오한 역할만 소비될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렇게 여정을 시작했고, 점점 더 속도를 높이면서 역할을 확장시켰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6일(화)부터 10월 15일(목)까지 열흘간 이어진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커뮤니티비프 상영작 69편을 포함해 59개국 총 316편의 다채로운 작품을 영화의전당을 비롯한 부산 시내 8개 극장, 총 31개 스크린에서 만나볼 수 있다.

부산|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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