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보증 설테니 우리 제품 사라"…유가 하락에도 반도체주 약세[박신영의 개장전 요것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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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왼쪽)와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가 2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더 미드웨이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샌프란시스코 AI 서밋'에서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1. 엔비디아의 오픈AI 금융지원 논란엔비디아는 오픈AI의 초대형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약 2500억달러 규모의 금융보증을 추진하는 데 이어 AI 반도체 구매를 위한 추가 금융지원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SK그룹과 5000억달러 규모의 한국 AI 데이터센터 구축 프로젝트까지 추진하면서 관련 투자 규모는 총 7500억달러를 웃돌 전망입니다.시장이 주목하는 것은 오픈AI가 아직 대규모 적자를 내는 비상장 기업이라는 점입니다. 오픈AI가 자체 신용만으로 자금을 조달할 경우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부담해야 할 뿐 아니라 확보할 수 있는 자금 규모에도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엔비디아가 지급보증에 나서면 오픈AI는 더 낮은 금리로 더 많은 자금을 조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조달한 자금이 다시 엔비디아의 GPU 구매에 사용된다는 점에서, 엔비디아가 고객사의 자금 조달을 지원한 뒤 자사 제품 수요를 만들어내는 ‘순환 금융’이라는 비판도 제기됩니다. 실제 AI 수요와 투자 규모가 금융지원에 의해 부풀려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입니다.2. 중국 반도체·AI 굴기 가속…CXMT 충격파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상하이증권거래소 과학기술혁신판(커촹반)에 27일 데뷔했습니다. CXMT는 상장 첫날 시가총액 기준 중국 1위 기업에 오르며 ‘반도체 굴기’의 상징으로 떠올랐습니다. AI 서버용 메모리 수요 급증과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맞물린 결과입니다.다만 미국의 대중 반도체 규제로 ASML의 극자외선, EUV 노광장비를 확보하지 못하면서 최첨단 공정에서는 여전히 한국과 미국 업체들과의 기술 격차가 존재합니다. 중국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기존 심자외선, DUV 장비를 여러 차례 활용하는 SAQP 공정과 반도체 장비·소재의 국산화, 자체 EUV 기술 개발 등에 국가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첨단 장비를 직접 확보하지 못하더라도 기존 장비를 반복적으로 사용하거나 공정 단계를 늘려 미세화 수준을 높이는 방식으로 기술 격차를 줄이겠다는 전략입니다. 생산비용과 불량률이 높아질 수 있지만 중국 정부의 대규모 보조금과 내수시장이 이를 뒷받침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AI 분야에서는 문샷AI가 대표 모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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