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폭등 뒤 숨고르기…코스피 4%대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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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7363억원 순매도…개인·기관은 저가 매수삼성전자·SK하이닉스 4%대 약세…상위주 대부분↓키움 "단기 차익실현·속도 조절…회복 흐름은 유효" 등록 2026-08-03 오전 9:49:44 수정 2026-08-03 오전 9:49:44 가 가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코스피가 지난주 역대 최대 일간 상승률(17.9%)을 기록한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장 초반 4% 넘게 하락하고 있다. 개장 직후 3.6%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는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장중 낙폭을 4%대로 키웠다. 지난주 단기간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욕구가 커진 데다 이번 주 미국 주요 경제지표와 주요 기업 실적 발표를 앞둔 경계심리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모습이다. 하나은행 딜링룸.(사진=연합뉴스)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237.18포인트(3.6%) 내린 6358.27에서 출발해 오전 9시 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94.14포인트(4.41%) 내린 6301.31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6.62포인트(0.92%) 하락한 713.14에 거래되고 있다. 수급별로는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이 7363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6919억원, 기관은 315억원을 각각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706억원을 순매수하는 가운데 기관은 499억원, 외국인은 212억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 매도세가 반도체를 비롯한 대형주에 집중되면서 지수 하락 폭도 점차 확대되는 양상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4.76%, SK하이닉스(000660)가 4.42% 각각 내리고 있다. 현대차(005380)(-2.19%), LG에너지솔루션(373220)(-2.29%),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62%), 삼성생명(032830)(-4.17%), KB금융(105560)(-0.95%)도 하락세다. 반면 삼성전기(009150)는 2.63% 오르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주 지수 급등을 주도했던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지난주 기록적인 급등 이후 단기 차익실현에 따른 숨 고르기 장세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키움증권은 주 초반 차익실현과 단기 속도 조절이 나타날 수 있지만, 코스피는 여전히 낙폭 과대 구간에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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