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동 연쇄 방화범 “나를 속인 특허법인 겁주려 불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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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사서 계획범행 시인 역삼동 빌딩 두 곳에 잇따라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 방화 용의자. 2026.10.20 뉴스1 서울 강남구 역삼동 특허법인 건물 두 곳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 피의자가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대체로 시인했다. 경찰은 피의자가 범행을 사전에 계획하고 준비한 것으로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서울 수서경찰서는 21일 전날 야간 피의자에 대한 1차 조사를 진행한 결과 범행 사실을 대체로 시인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지난 16일 주거지 인근에서 플라스틱 말통 2개와 라이터, 인화물질 등을 구입하는 등 범행을 미리 준비한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당일에는 주거지에서 택시를 타고 범행 장소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피의자는 범행 동기에 대해 특허법인 두 곳이 허위 특허등록증을 발급하는 등 자신을 속였다고 생각해 이들에게 겁을 주고 해당 사실을 세상에 알리고 싶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피의자에 대한 2차 조사를 진행한 뒤 이날 중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아울러 치료비 지원 등 피해자 보호와 지원에도 힘쓸 방침이다.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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