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엔엠, 이통 3사 통합 ‘12포트 안테나’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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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국내 안테나 부문 전문 기업이자 코스닥 상장사인 오늘이엔엠(192410)이 ‘이동통신 3사 통합형 12포트 안테나’ 공급을 본격화하며 정부가 추진 중인 국가 통신 인프라 혁신 사업의 핵심 파트너로 부상하고 있다. 오늘이엔엠은 최근 국내 2개 이동통신사에 ‘이동통신 3사 통합형 12포트 안테나’ 400여대를 순차적으로 납품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오늘이엔엠)
(사진=오늘이엔엠)

이번에 공급한 제품은 폭 45㎝의 콤팩트한 디자인에 12개 포트를 집약한 고부가가치 솔루션이다. 기존에 개별적으로 난립해 설치되던 2포트·6포트 안테나 3~4개를 단 하나의 장비로 통합할 수 있어 도심 경관 정돈과 설치·운영 효율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도심 건물 옥상 등에 복잡하게 병렬 설치된 기지국 안테나는 도시 미관을 저해할 뿐 아니라 하중·면적 문제로 건물 구조 안전에도 부담을 준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오늘이엔엠의 12포트 통합 안테나는 이런 고질적 문제를 원천적으로 해소해 설치 안테나 수를 대폭 줄이고 건물 외관 정비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 제품은 폭이 좁고 점유 면적이 작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권장하는 ‘슬림형 안테나’ 정책 방향에 정확히 부합한다. 이에 따라 공간 제약이 심한 수도권 및 주요 도심 지역 건물 옥상 정비 사업에서 도입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국 170만개 이상에 달하는 이동통신 무선국을 대상으로 ‘환경친화 정비사업’ 2단계를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중복 구축된 안테나와 노출된 케이블을 통신사 공동사용, 도심 친화 설계 등을 적용해 정비함으로써 국민 안전과 도시 경관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2단계 사업부터는 단순 시각적 정비를 넘어 안전관리 중심 무선설비 체계로의 전환이 이뤄지면서, 재난·강풍 등에 대비한 구조 안정성 강화가 최우선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오늘이엔엠 관계자는 “정부가 주도하는 무선국 환경친화 정비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는 시점과 맞물려 당사의 통합형 안테나 수요가 큰 폭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납품 성과를 바탕으로, 슬림형 통합 안테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해외 이동통신 시장 진출도 적극 병행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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