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 종목 찾기가 더 어려웠다”…7월 증시, 상장사 10곳 중 7곳 ‘마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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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 기업정보 롤러코스피 “오른 종목 찾기가 더 어려웠다”…7월 증시, 상장사 10곳 중 7곳 ‘마이너스’ 업데이트 : 2026.08.02 10:39 닫기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코스닥 지수, 환율 종가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국내 증시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급락장을 겪으면서 상장 종목 10개 가운데 7개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2일 증권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코스피·코스닥 상장사 2645개 가운데 1859개(70.3%)의 주가가 지난 6월 말보다 하락했다.시장별로는 코스피 상장사 917개 중 566개(61.7%)가 내렸고, 코스닥은 1728개 가운데 1293개(74.8%)가 하락했다. 특히 코스닥은 상장사 4곳 중 3곳이 약세를 보이며 코스피보다 하락 종목 비중이 더 높았다.지난달 국내 증시는 반도체 업황 둔화 우려와 중동 지역 지정학적 긴장, 단기간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한꺼번에 쏟아지면서 큰 폭의 조정을 받았다. 상반기 코스피가 100% 넘게 급등했던 만큼 고점 부담도 매도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실제로 코스피는 지난달 한 달 동안 22.2%, 코스닥은 21.4% 각각 하락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10월 이후 가장 큰 월간 하락률이다.특히 28일 코스피가 하루 만에 10.84% 급락한 데 이어 29일(-5.98%), 30일(-1.23%)까지 사흘 연속 하락하며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이후 31일 18% 가까이 반등했지만 6월 말 종가와 비교하면 여전히 1880포인트 이상 낮은 수준이다.종목별로는 코오롱티슈진이 한 달 동안 86% 급락하며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미국 임상 3상에서 기대했던 결과를 얻지 못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악화됐다.이어 더테크놀로지(-76%), 코오롱생명과학(-67%), 콘텐트리중앙(-67%), 스트라드비젼(-65%), 져스텍(-64%) 등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반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종목은 지앤이헬스케어로 한 달 새 222% 뛰었다. 아이씨에이치(87%), 벡트(86%), 에넥스(85%), 조이웍스앤코(75%) 등도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대형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집중되면서 상대적으로 시가총액이 작은 일부 종목으로 투자자금이 이동한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증권가는 급락 이후 코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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