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로 길 열고 수출로 성과 낸다”…신상진, 유럽서 도시미래 그리고, ‘K-방산’ 세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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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브로츠와프 자매결연·방산협회 협력 방산·첨단기술 기업 10개사 참여 학교 사격훈련 기술 도입 논의 이탈리아 밀라노·볼로냐서 도시재생 구상 신상진 성남시장이 폴란드 브로츠와프에서 열린 첫 ‘한국의 날’ 행사에 참석해 성남시립국악단 공연 후 현지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성남시 제공 “외교로 길을 열고, 현장에서 성과를 만들겠습니다.”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9박 10일간의 유럽 출장에서 내건 목표는 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미래 도시 경쟁력 강화다. 폴란드 브로츠와프에서는 성남 방산기업의 수출 가능성을 타진하고 현지 협력 기반을 다졌다. 이탈리아 베르가모·밀라노·볼로냐에서는 도시재생과 첨단산업의 성공 사례를 살폈다. 도시 간 친선 교류를 넘어 기업의 판로 개척과 성남의 미래 정책으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이 폴란드 브로츠와프에서 열린 첫 ‘한국의 날’ 행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성남시 제공 ● 학교 사격훈련 기술, 폴란드 시장 문 두드려신 시장은 8∼11일(현지시간) 폴란드 브로츠와프를 방문해 현지 방산 기관·기업과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성남 지역 방산·첨단기술 기업 10개 사가 참여해 보유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고 유럽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했다. 핵심은 학교 사격훈련용 시스템과 기술의 현지 도입 가능성이다.성남시에 따르면 폴란드 교육 현장에 관련 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상담 이후에도 폴란드 각지에서 관련 문의가 이어지는 등 관심을 끌었다. 다만 실제 수출 계약이나 기술 도입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성남시는 후속 협력을 위한 기반도 마련했다. 성남산업진흥원과 폴란드 방위산업협회(PCNDM) 간 업무협약을 통해 기업 교류를 확대하고 방산 분야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개별 기업의 상담을 일회성 행사로 끝내지 않고 현지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추가 사업 기회로 이어가겠다는 취지다. 폴란드 브로츠와프에서 열린 첫 ‘한국의 날’ 행사에서 성남시립국악단이 공연하고 있다. 성남시 제공 신 시장은 야체크 수트릭 브로츠와프시장과 자매결연 협약도 체결했다. 2024년 11월 우호 협력 관계를 맺은 두 도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제·산업·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성남시는 방산 협력에 문화외교도 더했다. 10일 브로츠와프에서 처음 열린 ‘한국의 날 페스티벌’에 국내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참여했다. 성남시립국악단은 ‘시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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