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지하철 타보면 안다”…서울 대중교통 세계 5위, CNN도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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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타임아웃 평가 지난해 8위서 3계단 상승…긍정 평가 91.1% 美 CNN, 세계 우수 지하철로 서울 선정…청결·안전·효율성 주목 서울 시내 한 지하철역 개찰구 모습. 2026.10.20 ⓒ 뉴스1 서울이 영국 매체가 선정한 ‘세계 우수 대중교통 도시’ 5위에 올랐다. 지난해 8위에서 3계단 상승했다. 미국 CNN도 서울 지하철을 세계 우수 지하철 시스템 중 하나로 선정했다.서울시는 영국 글로벌 도시문화·여행 전문매체 타임아웃(Time Out)이 발표한 ‘2026 세계 최고의 대중교통 도시’ 평가에서 서울이 5위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전 세계 2만 4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서울 대중교통에 대한 긍정 평가는 91.1%로 지난해 84%보다 7.1%포인트 상승했다.타이베이와 싱가포르, 홍콩, 에든버러가 1~4위를 차지했으며 서울은 취리히와 빈 등을 앞섰다. 타임아웃은 촘촘한 지하철망과 청결한 객차, 원활한 휴대전화 통신, 합리적인 요금 등을 강점으로 꼽았다.미국 CNN도 지난 17일 발표한 ‘세계 최고의 지하철 시스템 18곳’에 서울 지하철을 포함했다. CNN은 청결성과 안전성, 효율성을 높이 평가하며 객차 내 냉난방 시스템과 온열 좌석, 인터넷 환경 등 편의시설에 주목했다.서울시는 이 같은 평가의 배경으로 지속적인 안전시설 확충과 교통약자 이동편의 개선을 꼽았다.시는 2009년 지하철 1~8호선 전 역사에 승강장 안전문(스크린도어) 설치를 완료했다. 이를 통해 지하철 사고 사망자는 설치 전 연평균 37.1명에서 설치 후 0.4명으로 약 99% 감소했다.지난해 12월에는 서울시 관리 지하철 338개 전 역사에서 교통약자가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지상부터 승강장까지 이동할 수 있는 ‘1역사 1동선’ 확보를 완료했다.이 밖에도 교통카드를 단말기에 접촉하지 않고 통과하는 ‘태그리스’ 결제와 인공지능(AI) 실시간 통역 서비스, 해외 신용카드 승차권 결제 등을 도입했다.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서울 지하철에 대한 세계적 호평은 시민 안전과 이동편의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의 결과”라며 “안전과 교통약자 배려,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서울 대중교통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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