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에스프레소] 미국 카드빚 1.25조 달러 폭발…그런데도 'AI 랠리'에 베팅하는 이유?

1 week ago 2

[월스트리트저널]

◆트럼프, USMCA 자동차에 미국산 50% 요구

트럼프 전 대통령이 USMCA 자동차 관세 혜택 조건으로 미국산 부품·소재 기준 50% 신설을 추진함

이는 현행 북미산 75% 규정보다 강화된 것으로 멕시코 생산 차량에 타격을 줄 가능성이 있음

완성차 업계의 부담이 예상되지만, 미국 노조에는 고용 확대 기대를 제공함

멕시코와 첫 공식 협상이 시작되었으며, 캐나다와의 협상은 아직 개시되지 않음

◆연준 이사 미셸 보먼 “유가 충격 일시적이면 추가 긴축은 부담”

미셸 보먼 연준 이사는 일시적인 에너지 가격 상승에 대한 대응은 불필요한 정책 제약으로 경기 및 고용 부담을 우려함

관세 및 유가 효과 소멸 후 물가 하락 재개를 기대하며, 갈등 장기화 시 전망 반영이 필요하다고 언급함

일부 연준 인사의 인플레이션 경계 강화 속 AI 투자와 생산성 효과가 변수로 제시됨

연준의 통화 정책 방향에 대한 신중한 접근과 다양한 경제 변수 고려의 중요성 강조

◆첫 AI 네이티브 졸업생, 채용시장 흔든다

AI에 능숙한 2026년 졸업생들이 채용시장에 진입하며 기업들은 AI 활용 신입 채용 확대와 축소를 동시에 검토함

22~27세 대졸 실업률이 5.6%로 상승한 가운데, 일부 기업은 초급 업무 자동화로 채용을 줄이는 경향을 보임

세일즈포스, IBM, 메트라이프 등은 AI형 인재 확보에 나서며 비판적 사고가 핵심 변수로 부상함

AI 네이티브 세대의 등장은 채용 시장의 변화와 함께 인재의 핵심 역량 재정의를 요구함

◆영화·TV 제작, 할리우드 떠나 뉴저지로

뉴저지에서 지난해 1000만 달러 이상 작품 17편이 촬영되며 제작 지출이 약 10억 달러로 2024년의 두 배에 달함

넷플릭스, 라이언스게이트, 파라마운트 등 주요 제작사가 뉴저지에 장기 유치되었으며 최대 45%의 세액공제를 제공받음

미국 전체 제작비가 20% 감소하는 가운데 뉴저지만 성장세를 보이며 보조금 효율성 논란이 여전히 존재함

뉴저지의 공격적인 세금 혜택은 영화 및 TV 제작 산업의 지역 이동을 가속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함

◆스탠 크뢴케의 스포츠 장기 투자 전략, 프리미어리그 아스널 우승으로 정점

스탠 크뢴케 소유의 아스널이 22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LA 램스, 덴버 너기츠, 애벌랜치에 이어 주요 리그 제패를 이룸

그의 성공 전략은 장기 투자와 젊은 지도자 발탁에 있으며, 아르테타와 맥베이 체제가 성공적인 사례로 꼽힘

램스 이전과 슈퍼리그 논란을 딛고 반전에 성공했으며, 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우승 가능성이 확대됨

크뢴케의 스포츠 구단 운영 방식은 장기적인 관점과 인재 발굴의 중요성을 보여줌

◆인간이 못 푼 단위거리 문제, AI가 깼다

오픈AI 모델이 1946년부터 해결되지 못한 단위거리 문제에 기존 추측을 뒤집는 반례를 제시함

저명한 수학자들은 이를 "이정표"로 평가하며, 대수적 수론과 이산기하를 결합해 인간이 놓친 해법을 도출함

7만5000단어의 사고 과정과 낮은 계산 비용으로 성과를 달성하며 AI의 합성 능력에 주목함

이번 AI의 성과는 과학 연구 전반에 걸쳐 확장될 가능성을 제기하며 인공지능의 잠재력을 보여줌

◆시카고 기업활동 5월 급등…경기 확장 전환

MNI 시카고 기업 바로미터가 62.7로 월가 예상치 50.8을 크게 상회하며 시카고 기업활동이 급등함

신규주문이 18.2포인트 급등하고 생산도 확장세를 보이며 경기 확장 전환을 시사함

고용 감소는 일부 부담으로 작용하지만, 지급가격지수는 2022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비용 압박이 존재함

유가 및 운송 연료 할증료가 비용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며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될 가능성

◆뉴욕 닉스 결승전 티켓 장당 6000달러…팬들은 원정 간다

뉴욕 닉스 결승전 티켓 평균 가격이 약 6000달러에 달하며 오클라호마시티 티켓값의 두 배 이상을 기록함

뉴욕 및 뉴저지 구매자들이 원정 경기 판매의 40~50%를 차지하며 슈퍼볼급 팬 이동 현상이 나타남

1999년 이후 첫 파이널 진출에 대한 수요 폭발로 고소득층 경쟁 속 일반 팬들의 부담이 커짐

이는 스포츠 이벤트의 높은 인기가 티켓 가격 상승과 팬들의 소비 패턴 변화로 이어지는 현상을 보여줌

◆오픈AI IPO 앞두고 브록먼 역할 커졌다

오픈AI IPO를 앞두고 브록먼이 챗GPT, 코덱스, API를 통합하는 슈퍼앱 추진 및 제품 조직 1500명 지휘를 맡으며 역할이 커짐

그의 지분 가치는 약 300억 달러로 공개되었으며, 트럼프 및 AI 업계 연계 슈퍼팩에 5000만 달러를 기부함

소라 독립앱 중단 등 컴퓨팅 자원 집중 결정을 통해 구글, 앤스로픽과의 경쟁 속 전략 전환을 모색함

브록먼의 리더십은 오픈AI의 IPO 성공과 AI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전망

◆BP 회장 전격 해임…이사회 갈등 수면 위로

BP 회장이 "지배구조, 감독, 행동 기준 우려"를 이유로 전격 해임되며 이사회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남

잠재 거래 논의, 비용 절감, 전 CEO 평가를 놓고 내부 충돌이 발생했으며, 주가는 한때 9% 하락함

해임된 매니폴드는 로펌 선임 및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며, BP는 전략 전환과 경영진 교체로 혼란을 겪고 있음

이번 사태는 BP의 경영 안정성과 기업 지배구조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킴

◆투자비용 0% 시대에도 세금이 수익 갉아먹는다

1926년부터 2025년까지 미국 주식의 연 10.5% 수익률이 세후 기준으로는 연 7%로 하락함

1996년부터 2025년까지 30년 투자 기준으로 최종 자산의 36%가 연방세로 이동하는 것으로 분석됨

옵션인컴 ETF 등 고배당 상품의 세금 부담이 커 세후 수익률 중심의 투자가 필요함

투자 비용이 낮아지는 시대에도 세금이 투자 수익에 미치는 영향이 여전히 크다는 점을 시사함

◆BCG 대표, “AI가 컨설팅 없애지 않는다”

BCG 매출이 7% 증가한 144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대형 AI 프로젝트의 4분의 3은 변동 보수 방식으로 적용됨

전 직원 3만3500명 대상 AI 인증을 도입하고 신입 채용도 축소 없이 유지하며 AI 시대에 대비함

오픈AI, 앤스로픽과의 협업을 확대하며 기업 전사 AI 전환 수요가 BCG의 성장 동력으로 작용함

BCG는 AI가 컨설팅 산업을 대체하기보다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함

◆시장 출렁일수록 웃는 美 대형은행

JPMorgan은 2분기 시장 및 투자은행 수익이 예상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있으며, 다이먼 CEO는 시장에 "과열감"이 있다고 언급함

관세 및 이란 변수로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트레이딩 데스크와 M&A 수수료 수익이 증가하는 추세임

골드만삭스는 M&A 시장이 2021년 기록에 근접할 가능성을 제시하며, 소비 지출도 여행 및 외식 중심으로 견조함을 보임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도 미국 대형은행들은 변동성을 활용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능력을 보여줌

◆호르무즈 선박들 ‘암흑 운항’…봉쇄 틈새 뚫는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이 AIS를 끄고 미군과 교신하며 오만 연안 항로를 이용하는 '암흑 운항'을 감행함

이란은 선박 승인 및 통행료를 요구하며 협상 지렛대로 활용하고 있으며, 미국은 관련 기관을 제재함

보험료는 평시의 10배 이상으로 상승했고, 대형 유조선 대기 비용도 하루 1만~1만5000달러에 달함

이는 호르무즈 해협의 지정학적 긴장이 해상 운송 비용 증가와 안전 문제로 이어지는 상황을 보여줌

◆이란전 숨은 변수 UAE, 미·이스라엘과 공조 공습

UAE가 미국 및 이스라엘의 정보 지원을 받아 호르무즈 및 정유시설 공습에 공조하며 이란전에 숨은 변수로 부상함

이란의 미사일 및 드론 2800발 공격에 UAE가 강경 대응했으며, 사우디는 유가 및 시설 타격을 우려함

UAE는 이후 외교 해법으로 선회했지만, 이스라엘과의 안보 협력은 장기 전략 관계로 심화됨

이는 중동 지역의 복잡한 역학 관계와 안보 협력의 다층적인 면모를 보여줌

◆중국·EU 통상 갈등 격화…상호 조사전 번지나

EU가 '과잉생산 대응 장치' 논의를 앞두고 반차별 및 공급망 안보 조사 가능성을 제기하며 중국과의 통상 갈등이 격화됨

프랑스, 스페인, 네덜란드 등은 불공정 무역 조사 확대를 요구하며 중국 보조금 견제를 강화함

전기차, 철강, 태양광 등 핵심 산업이 겨냥될 가능성이 있으며, 중국은 "포괄적 대응"을 예고함

이는 글로벌 무역 환경의 불확실성을 높이고 주요 경제권 간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함

◆프랑스 물가 2.8%…ECB 금리 인상 압박 커졌다

프랑스 물가 상승률이 2.8%를 기록하며 에너지 물가가 16.8%로 상승, 이란 전쟁발 유가·가스 가격 압력이 물가를 재자극함

프랑스 1분기 성장률이 -0.1%로 하향 조정되며 물가 대응과 경기 둔화 사이에서 정책 부담이 확대됨

이탈리아와 스페인도 물가 상승을 겪고 있으며, 유로존 5월 물가 발표를 앞두고 시장 경계가 강화됨

이는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인상 압박을 가중시키고 유로존 경제의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함

◆캐나다 경제 두 분기 연속 위축…침체 우려 확대

캐나다 1분기 GDP가 연율 0.1% 감소하며 두 분기 연속 위축, 지난해 4분기도 -1.0%로 하향 조정됨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으로 제조업이 타격을 입었으며, 최근 5개 분기 중 3개 분기 역성장을 기록함

4월 성장 반등 신호에도 불구하고 금리 인상 가능성이 약화되었으며, 에너지 및 정부 지원이 변수로 작용함

이는 캐나다 경제의 침체 우려를 확대시키고 통화 정책 방향에 대한 불확실성을 높임

[파이낸셜타임스]

◆지지율 추락한 메르츠, 당내 교체설 확산

최근 헨드리크 뷔스트가 차기 총리 후보로 거론되면서 독일 언론과 정치권에서 메르츠 교체 가능성 논의가 확산됨

CDU 지지율이 23%까지 하락한 반면 AfD는 28%까지 상승했으며, 이란 전쟁 여파와 복지개혁 갈등이 정부에 부담으로 작용함

다만 CDU 내부와 정치권 다수는 임기 중 총리 교체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으며, 메르츠 본인의 결단과 연정 파트너 동의가 필요하다는 평가

메르츠의 지지율 하락은 독일 정치 지형의 변화와 함께 CDU 내부의 리더십 위기를 시사함

◆체코 총리 “나는 트럼프주의자”…나토 국방비 미달에도 자신감

안드레이 바비시 체코 총리가 자신을 "트럼프주의자"로 규정하며, 체코가 나토 국방비 목표 GDP 대비 2%를 달성하지 못할 가능성을 인정함

그는 트럼프를 지지해 온 유럽 지도자라는 점이 외교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자신감을 표출함

바비시는 EU의 탈탄소 정책이 유럽 경제를 위기로 몰아넣고 국방 지출 목표보다 실제 군사 역량 강화가 중요하다고 주장해옴

이는 유럽 내 포퓰리즘 세력의 부상과 함께 나토의 국방비 분담 논의에 새로운 관점을 제시함

◆트럼프 경제정책에 등 돌린 노동자층…민주당, 메인주 상원 탈환 노린다

메인주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과 급등한 연료비에 대한 불만이 확산되며 11월 중간선거의 핵심 격전지로 부상함

랍스터 어업, 블루베리 농업, 임업이 중심인 메인주에서 철강·알루미늄 관세와 수입 어업 장비 가격 상승, 연료비 급등이 노동자층 불만을 키움

과거 트럼프를 지지했던 어민들조차 관세 정책이 생계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고 있다고 토로함

민주당은 굴 양식업자 출신 참전용사 그레이엄 플래트너를 앞세워 5선 공화당 상원의원 수전 콜린스에 도전하며 상원 탈환을 노림

◆美 국방장관 “미·중 관계 수년래 최고”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싱가포르 샹그릴라 대화에서 미국이 중국과의 전략적 안정을 추구하지만 동맹국들의 안보 부담 분담이 중요하다고 언급함

국방비 증액 국가에는 무기 판매 확대와 정보 공유 강화 등의 혜택이 주어질 것이며, 한국과 일본을 긍정적 사례로 언급함

헤그세스 장관이 최근 수년간 주요 의제였던 대만 문제를 직접 언급하지 않은 점이 주목됨

이는 미국이 중국과의 관계에서 전략적 안정과 동맹국 역할 강화를 동시에 추구하는 정책 기조를 시사함

◆중국 최악 광산 참사에 분노 확산…82명 사망, 안전관리 부실 도마 위

중국 산시성 친위안현 류선위 탄광 가스폭발로 82명이 사망하며 10여 년 만에 최악의 광산 참사에 분노가 확산됨

사고 광산은 제출된 설계도와 실제 구조가 달랐고 숨겨진 갱도가 발견되었으며, 최근 5년간 최소 5차례 안전규정 위반으로 제재를 받은 사실이 드러남

시진핑 국가주석은 책임자 문책을 지시했고, 인근 창즈시는 석탄 산업 전반에 대한 전면 조사 계획을 발표함

재생에너지 확대에도 석탄이 에너지 소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에서 이번 사고가 산업 전반에 미칠 영향이 클 전망

◆소프트뱅크, 프랑스에 최대 750억유로 투자…EU AI 인프라 승부수

소프트뱅크가 프랑스에 최대 750억 유로를 투자하여 AI 데이터센터 단지를 조성하며 유럽 최대 AI 인프라 프로젝트를 추진함

이번 투자는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의 4월 도쿄 회동을 계기로 성사됨

소프트뱅크는 우선 프랑스 북부 오드프랑스 지역에 2031년까지 3.1GW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총 5GW 규모의 AI 컴퓨팅 단지를 조성할 계획임

업계에서는 프로젝트 완성을 위해 대규모 추가 자금 조달과 파트너 확보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함

◆마다가스카르 주민, 리오틴토에 소송 추진…희토류 광산 환경오염 논란

마다가스카르 주민 6000여 명이 리오틴토 자회사 QMM의 광산 운영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주장하며 소송을 준비 중임

일메나이트 및 희토류 광물 모나자이트 채굴 과정에서 우라늄 등 방사성 물질과 유해 물질이 유출되어 어족 자원 감소와 주민 건강 위협이 제기됨

희토류 생산 과정은 미얀마와 말레이시아 등에서도 환경 훼손 논란을 일으켜 왔으며, 방사성 폐기물 관리가 핵심 과제로 지적됨

이번 소송은 광업 기업의 환경 책임과 지역 주민의 권리 보호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높일 전망

◆美 제약업계 ‘중국 의존’ 커지자 안보 우려 확산

화이자가 중국 이노벤트 바이오로직스와 105억 달러 규모의 항암제 협력 계약을 체결하는 등 미 제약업계의 중국 의존이 심화되며 안보 우려가 확산됨

미 하원 중국특위는 중국 바이오산업에 대한 미국 자본과 기술 유입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재무부에 바이오테크 분야를 대중 투자 제한 대상에 포함할 것을 촉구함

중국이 희토류 산업처럼 글로벌 의약품 공급망에서도 지배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됨

일부 바이오 투자업계는 중국과의 협력 제한이 오히려 미국 바이오산업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반론을 제기함

◆(빅리드) 시진핑의 ‘마지막 개척지’…중국, 신장·티베트 대개발

중국이 신장과 티베트를 중심으로 한 서부 지역에 대규모 인프라, 에너지, 관광 투자를 단행하며 경제 성장, 국가 통합, 공급망 확대를 동시에 추진함

티베트 야룽창포강 수력발전 프로젝트는 1670억 달러 규모로 세계 최대 수력발전소 건설을 목표로 하며, 완공 시 싼샤댐의 약 3배 전력을 생산할 전망

신장과 티베트의 관광객 수가 급증하는 등 경제적 성과를 보이지만, 국제사회와 인권단체는 위구르족 대규모 구금, 강제노동, 감시체계 유지, 문화적 동화 정책을 비판함

중국 정부는 이를 경제 발전 및 지역 안정화 정책으로 설명하지만, 인권 문제와 관련된 국제적 논란이 지속되는 상황

[뉴욕타임스]

◆속전속결 내세운 트럼프, 이란·우크라이나·가자 모두 장기전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란, 우크라이나, 가자 개입이 빠른 승리 선언 이후 장기 교착 국면에 들어서며 복잡한 국제 분쟁의 정치적 결과를 통제하기 어렵다는 점이 드러남

트럼프는 군사·외교 승리를 빠르고 깨끗하게 얻는 것을 선호하지만, 현재 이란, 우크라이나, 가자에서 모두 교착 단계에 부딪힘

4월 7일 휴전을 선언하며 호르무즈 해협의 완전한 개방을 내걸었으나 해협은 곧바로 열리지 않았고, 우크라이나 전쟁도 예상과 달리 장기화됨

가자에서도 초기 성과 이후 하마스 무장해제, 국제 안정화군 창설 등 후속 절차가 지연되며 트럼프의 '속전속결' 전략의 한계가 노출됨

◆십자군 성채 다시 장악한 이스라엘, 헤즈볼라전 확대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의 십자군 성채 보퍼트성을 장악하며 헤즈볼라와의 전쟁이 확대되는 가운데 과거 이스라엘의 장기 점령 기억이 되살아남

이스라엘군은 리타니강 위 절벽에 있는 전략적 고지 보퍼트성을 점령했다고 발표하며, 이는 수십 년 만에 가장 광범위한 레바논 침공 과정에서 이루어짐

보퍼트성은 이스라엘이 1982년 PLO를 겨냥해 레바논을 침공한 첫날 공격했던 장소로, 18년간의 이스라엘 점령으로 이어졌다가 2000년 헤즈볼라 저항 끝에 철수함

전문가들은 보퍼트성 점령이 헤즈볼라를 제압하는 해법이 되기 어렵다고 판단하며, 헤즈볼라의 케이블 기반 드론 위협에 대한 요새화된 고지대의 한계를 지적함

◆트럼프 정부서 변호사 1만명 이탈…행정 역량 흔들

트럼프 행정부의 연방정부 개편 이후 1만 명 넘는 연방 변호사가 정부를 떠나며 행정부 정책 추진 및 법정 방어, 규제 집행 능력에 부담으로 작용함

2024년 말 정부에서 일하던 변호사 약 5명 중 1명이 올해 3월까지 퇴직했으며, 이는 통상적인 이직 외에 대규모 인력 감축과 트럼프 정책 반대 사직이 겹친 결과임

법학전문대학원 학생들도 연방정부 일자리를 기피하는 분위기가 나타나며, 트럼프 행정부 근무 이력이 경력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가 존재함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인력 정책이 연방정부의 전문성과 행정 역량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함

◆트럼프가 고친 반사못…배관 누수는 그대로

트럼프 행정부의 링컨기념관 반사못 보수 공사가 장기 해법이 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됨

표면 방수와 푸른색 코팅은 진행되었지만, 누수와 녹조를 반복시키는 배관 문제는 아직 해결되지 않은 상태임

트럼프 대통령은 반사못 재밀봉 및 푸른빛 코팅 계획을 발표했지만, 핵심 문제인 새는 배관은 보수 대상이 아님

전문가들은 배관을 고치지 않으면 녹조가 다시 돌아올 수 있다고 판단하며, 근본적인 문제 해결의 필요성을 강조함

◆국제선 막힐라…트럼프 정부 세관 철수안에 업계 반발

트럼프 행정부 국토안보부가 '피난처 도시' 공항에서 세관 인력을 철수하는 방안을 거론하며 미국 항공·여행업계의 반발이 커짐

국제선 처리가 막힐 경우 뉴어크, 뉴욕, 로스앤젤레스 등 관문 공항의 여객·화물 흐름과 지역 경제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됨

국토안보장관은 연방 이민당국과의 협력을 제한하는 피난처 도시를 압박하기 위해 세관 직원 철수 방안을 언급함

여행·기업 단체 연합은 주요 관문 공항의 CBP 운영 축소가 미국 항공교통 체계 전반에 불필요한 혼란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함

◆“외계인 아닌 악마”…美기독교권 UFO 논쟁

트럼프 행정부의 UFO 관련 파일 공개가 미국 보수 기독교권에서 신학 논쟁을 불러일으키며, 지구 밖 지적 생명체 가능성이 성서의 인간 중심 세계관과 악마론 해석을 자극함

2월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목회자 등 10여 명이 모여 외계 생명체 증거와 향후 공개가 기독교인들에게 줄 영적 혼란에 대한 발표를 들음

국방부가 흐릿한 새 이미지와 영상을 내놓으며 파일 공개가 시작되었으나, 일부 보수 기독교인에게는 지구 밖 지적 생명체 가능성이 불편한 신학적 함의를 가짐

일부는 외계 생명체가 지구와 인간을 하나님의 우주 계획 중심에 두는 성서적 설명을 약화할 수 있다고 우려하며, 이를 악마적 존재로 해석하는 시각도 존재함

[경제관찰보]

◆“증산이 곧 리스크”…기후변화가 흔드는 중국 식량안보의 새 방정식

중국의 식량 생산은 꾸준히 증가했지만, 기후변화로 인한 구조적 위험이 커지면서 식량 안정 증산과 기후변화 사이의 모순이 두드러짐

1980~2020년 중국 기후자원 변화로 농업 생산이 '남량북운'에서 '북량남운' 구조로 이동하며 극단적 고온, 가뭄, 홍수, 병충해가 식량 생산 안정성을 위협함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작물 품종 개량, 재배 제도 조정, 물 관리, 토양 관리, 농업 기술 혁신이 필요하다는 지적

농업은 기후변화의 피해자이자 온실가스 배출원으로서, 식량 증산과 저탄소 전환을 동시에 추진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음

◆코크스값 뛰자 철강 가격도 반등…중국 철강시장, 상승세 이어질까

중국 철강 가격이 원료 가격 상승과 감산 기대 속에 반등했으며, 코크스 가격 인상이 핵심 요인으로 지목됨

코크스 기업들은 4월 말부터 5월 말까지 여러 차례 가격 인상을 추진하여 일부 지역의 누적 인상 폭이 t당 200위안에 달함

철강업계는 원가 상승, 공급 조절, 수요 회복 기대가 맞물리며 수익성이 개선되었으나, 건설용 철강 수요는 여전히 약함

자동차, 가전, 조선 등 제조업 관련 판재 수요는 양호하며, 해외 수출과 각국의 무역 장벽 및 반덤핑 조사가 변수로 작용함

◆“노후자금까지 부동산으로?”…중국 지방의 주택 재고 해소 압박과 개인연금 활용 논란

중국 일부 지방정부가 주택시장 부양을 위해 개인연금을 주택 구매 자금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내놓아 논란이 커짐

간쑤성 핑량시는 주택 구매자가 개인연금 계좌 납입금을 계약금이나 주택 구입 자금으로 쓸 수 있도록 허용함

심각한 주택 재고 부담과 미분양 주택 누적, 개발업체 자금난, 지방 재정 압박이 배경으로 작용함

개인연금의 노후 보장 취지와 주택 구매 활용이 충돌한다는 지적이 제기되며 제도 취지 훼손 우려가 존재함

◆주문 몰리는 중국 로봇…휴머노이드 상용화 기대 커져

중국 로봇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며 관련 기업들의 수주가 늘고, 휴머노이드 로봇을 비롯한 신형 로봇 시장에 대한 기대가 커짐

제조업 자동화 수요, 인건비 상승, 고령화, 스마트 공장 전환이 맞물리며 로봇 도입 필요성이 커져 응용 분야가 확대됨

중국 로봇 기업들은 단순 조립·반복 작업에서 벗어나 더 복잡한 작업을 수행하는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주문량과 고객군이 확대됨

다만 높은 연구개발 비용, 핵심 부품 및 소프트웨어 성능, 휴머노이드 로봇의 상용화 초기 단계에서의 가격, 내구성, 안전성 검증이 과제로 남아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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