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값 1350원대 강세 지속…미·중 협상·美 국채 입찰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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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당 원화값이 10일 1350원대에서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현재 1356.4원에 거래 중이다.

새 정부의 경기 부양 기대감과 미국의 기대인플레이션 하락이 원화 강세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앞으로의 변수로는 미국과 중국 간 무역협상과 미국 국채 입찰 결과가 있다.

신한은행 백석현 이코노미스트는 미중 협상이 긍정적으로 진행되면 원화 강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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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오름세로 출발한 1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스크린에 지수가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오름세로 출발한 1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스크린에 지수가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달러당 원화값이 10일 1350원대에서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값은 전 거래일 대비 2원 오른 1354.5원에 출발한 뒤 오전 10시 33분 현재는 1356.4원에 거래 중이다. 새 정부의 경기 부양 기대감, 미국 기대인플레이션 하락 등이 원화 강세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원화값 흐름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미국과 중국 간 무역협상, 미국 국채 입찰 결과가 꼽힌다.

미국과 중국은 양국 대표단은 런던에서 실무 협상에 돌입한 상태다. 지난 5일 트럼프 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 간의 전화 통화 소식이 전해지자, 원화값은 일시적으로 1352원선까지 하락한 바 있다. 오는 14일(현지시간) 예정된 미국 30년물 국채 입찰도 달러 수요와 금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로 시장에서 주목하고 있다. 지난 20년물 입찰 부진 때는 미국 국채 금리 상승과 함께 달러 가치가 하락했다.

백석현 신한은행 이코노미스트는 “미중 협상이 긍정적으로 전개되면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나며 달러 약세, 원화 강세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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