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김혜성, NYY 3연전 기회 있나→‘2차전 선발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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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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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최근 좀처럼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는 김혜성(26, LA 다저스)이 이번 뉴욕 양키스와의 3연전에서는 타석에 들어설 수 있을까.

LA 다저스는 오는 31일(이하 한국시각)부터 6월 2일까지 뉴욕 양키스와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홈 3연전을 가진다.

김혜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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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은 최근 에드먼의 복귀 후에도 마이너리그로 떨어지지 않으며 메이저리그 생존에 성공했다. 하지만 최근 출전 기회가 줄어들고 있다.

에드먼이 복귀한 뒤 LA 다저스가 치른 11경기 중 5경기에만 나선 것. 또 선발 출전은 단 세 차례. 나머지는 대타 혹은 대수비다.

또 최근 2경기에서는 선발은 물론 대타, 대수비, 대주자로도 출전하지 못했다. 개점휴업인 상태. 김혜성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고 있는 것.

김혜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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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LA 다저스는 31일과 6월 2일 1, 3차전에 김혜성을 선발 기용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뉴욕 양키스 선발투수가 왼손 맥스 프리드, 라이언 야브로이기 때문.

LA 다저스는 김혜성을 오른손 선발투수가 나오는 경기에만 선발 출전시키고 있다. 물론 이 경기에 대타 혹은 대수비, 대주자로 나설 가능성은 있다.

하지만 대타, 대수비, 대주자로 나선 경기에서는 좋은 활약을 펼치기 어렵다. 기회가 매우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이번 3연전에 뉴욕 양키스의 오른손 선발투수가 나서는 경기는 6월 1일 2차전. 윌 워렌이 선발투수로 예고돼 있다.

김혜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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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이 김혜성에게 기회를 줄 계획이라면, 이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혜성은 기회가 왔을 때 확실히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

김혜성은 이날까지 시즌 19경기에서 타율 0.366와 1홈런 5타점 10득점 15안타, 출루율 0.395 OPS 0.895 등을 기록했다.

김혜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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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이번 뉴욕 양키스와의 3연전에서 기회가 왔을 때 살리지 못할 경우, 메이저리그에서 생존하지 못할 가능성 역시 존재한다.

한편, LA 다저스는 이번 뉴욕 양키스와의 3연전에 토니 곤솔린, 랜던 낵,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선발투수로 내세울 예정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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